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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청노조 댓글 0건 조회 1,757회 작성일 06-05-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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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회견문


  전국공무원노조 경남도청지부는 직장협의회 설립 확산과 부정부패 없는 공직사회 건설이라는 어렵고도 험난한 길을 주도 해 왔다는 것은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고 또 그 전통을 이어 나가야 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그 동안 공무원노조 운영에 다수 노조원들의 냉소와 부정적인 사회여론으로 인해 공무원노조가 상당한 불신상태에 있는 것 또한 사실
이다.

이 같은  공무원노조의 불신이 지속된다면 처음 공무원노조의 기치였던
“부정부패척결, 공직개혁”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하위직
공무원 권익향상을 위한 노조활동의 위축은 물론 일반조합원과 노조 지도부간의 갈등 등으로 유명무실한 공무원노조가 되고 말 것이다.

이에 우리 경남도청지부에서는 공무원노조 운동 본연의 목적대로 공무원노조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일반조합원과 공직사회 개혁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깊이 고민하고 실행에 옮겨 도민들과 조합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또한 도정의 한 축으로 노조활동을 벌여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노조설립신고 여부에 대한 전 조합원 투표를 실시할 것이다.

전국공무원노조 도청지부에서는 지난 1. 28『공무원의 노동조합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노조활동을 합법적(노동조합 설립신고)으로 할 것인지? 조합에서 결의한 대로 특별법을 거부하고 현 체제인 법외노조를 고수할 것인지를 놓고 지부조합원들의 의견이 양분되어 있다.

이로 인하여 우리지부 노조활동이 또 다시 위축될 소지가 있어 제3기
지부장선거공약(중요한 사안에 대해 전 조합원에게 물어서 결정한다)을 실천하고 지부의 운영방향을 명확히 설정하여 모두가 참여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도청지부에서는 전체조합원에게 합법노조로 전환할 것인지, 법외노조 체제를 고수할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해 조합원들의 뜻을 물어 결정하고자 한다.

이제 공무원노조 경남도청지부에서는 투표결과에 따라 초심으로 돌아가
공무원노동자로서 해야 할 일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며, 노동조합의 근본이념인 민주성과 투명성을 위해 조직을 운영해 나갈 것 이다.





2006. 3. 28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도청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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