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권한대행 사퇴와 연쇄적 지방선거를 우려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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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청노조 댓글 0건 조회 1,518회 작성일 06-05-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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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권한대행 사퇴와 연쇄적 지방선거를 우려하며



○ 작년 12월에 이어 도지사 권한대행의 공직선거 출마를 위해 퇴임하였고, 창원시와 양산시의 단체장 재/보궐선거가 확정되어
    있는 가운데 김해시장, 거창군수도 도지사직 입후보를 공개선언 하는 등 경남도내 행정관청들은 총선과 대선 못지않은 어수선한
    선거분위기에 휩싸이고 있는 실정이다.

○ 이러한 선거 분위기 속에서 일부 공무원들의 사소한 실수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불필요한 언행 등은 도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나아가 행정 불신을 초래하여 더욱 더 큰 혼란을 줄 수도 있는 등 크게 우려 되는 바이다.

○ 이와 같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 공무원노조 경남도청지부는 전 조합원들이 일치단결 하여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직무
    자세로 맡은 바 업무수행에 최선을 다 할 것임을 밝히며 다음과 같이 다짐한다.


1. 도청에서 먼저 어수선한 선거분위기에 휩싸이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완벽한 업무를 수행한다.

2. 행정 내/외부적 업무추진에 있어 법정기한은 철저히 준수한다.

3. 각종 민생관련 업무는 종전보다 더 엄격히 수행한다.

4.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단체장 후보자에게 줄서기를 하는 자가 없도록 감시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5.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단체장 공석 분위기를 악용하여 어려운 일을 후임자에게 미루는 등 업무 소홀 사실이 드러날
    경우 공개 비판 할 것이며 직무유기를 절대 방치하지 않을 것이다.

○ 이와 더불어

도지사, 시장, 군수, 지방의원(도. 시군)등이 임기 중에 타 선출직 공직에출마하기 위해 사퇴할 경우 법정선거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등 연쇄적 선거로 인하여 추가 소요되는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는 현행 선거제도의 폐단이 개선 될 수 있도록 뜻을 함께 하는 시민단체와 연대하여『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개정 운동을 적극 추진 할 것이다.



2004.  5.  3

전국공무원노조 경남도청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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