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5 조합원 투표와 관련한 도청지부 입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도청노조 댓글 0건 조회 1,460회 작성일 06-05-17 16:44

본문

[공지] 7. 5 조합원 투표와 관련한 도청지부 입장


  조합원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7. 2일자로 단행된 부당한 인사와 관련하여 본부와 도청지부에서 인사 철회와 공식사과 등을 요구하였으나, 도지사는 인사 철회는 어렵지만 지난해 인사제도개선팀에서 합의하여 만든 협약서에 서명함과 동시에 이행할 것임을 약속하였고, 금번 인사로 인하여 불미스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한 도지사의 입장 발표, 향후 단체교섭에 성실히 임하고 공무원노조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힘에 따라

  7.5일 경남지역본부는 본부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 내용대로 이같이 잠정 합의된 사항을 수용할 것인지 여부를 묻는 전체 조합원의 찬반 투표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조합원 11,812명이 투표하여 찬성 8,499명(61.1%), 반대 3,183명(22.9%)으로 도지사와의 잠정 합의사항을 수용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그러나 우리 도청지부는 조합원 497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찬성 247명(49.7%),반대 248(49.9)명, 무효 2명(0.4%)으로 1표가 많은 반대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한 우리 도청지부 조합원들의 뜻은,

 첫째,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은 간부 공무원의 승진(영전) 인사에 대하여 인사철회를 끝까지 관철시키지
        못한 도청지부에 대한 질책이며,

 둘째, “도와 시·군간 인사교류는 1:1 교류를 원칙으로 하고, 시군 5급이상 공무원 총현원의 10% 이내로
          지속적으로 실시하되, 교류인원이 10%를 초과하는 시군은 4년이내 기간에 걸쳐 점차 축소한다”고
          합의한 내용에 대한 홍보와 이해부족 또는 다소 불합리하다는 의견도 있을 것이며,

 셋째, 금번 인사에 대한 도지사의 입장표명이 전 조합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또한 진지하지 못했다는
          것으로 판단되는 바
 
 이에 우리 도청지부는 금번 투표 과정에서 일어난 혼돈과 투표결과에서 나타난 조합원들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앞으로 간부공무원들에 대한 도덕성, 업무능력 등 객관적이고 정확한 검증자료를 인사 전에 도지사에게 제공하는 등 개혁적인 인사시스템으로 개선하여 이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임을 다짐하면서, 그 동안 힘을 모아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4. 7. 6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도청지부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6-05-17 22:32:13 공지사항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08 16:29:54 노조공지사항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