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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문 개방하지 않는 경남도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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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체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34회 작성일 16-10-2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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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노조에서 부착한 옥상개방 홍보물은 홍준표 지사님이 움직이는 동선을 따라 모조리 다 떼 내어 버리고, 경상남도는 아직까지 옥상 개방에 대한 어떤 입장도 노조 측에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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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부서를 포함, 셀 수 없을 만큼 수없이 옥상 개방을 기관 측에 건의했고, 아무런 답이 없어 홍보물을 붙여 주장을 한 것입니다.

 

기관측이 이야기한 옥상개방이 힘들면 지사님과 면담을 주선하겠다는 말이 생각나 지사님을 만나 노동조합(직원들의) 의견을 전달하려 했으나, 이마저도 점심식사 하러 나가시는 지사님 뒤에서 노조위원장이 청경들에게 제지당하며 돌아서야 하는 것이 현재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노동조합의 노사관계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신관 옥상 입구까지 올라가서 30여분간 플래카드를 들고 외쳤습니다.“홍준표 지사님! 옥상문 좀 열어주십시오”,“옥상을 개방하고 직원들과 소통하십시오.”라고.

 

직원을 대표해 절박한 심정으로 옥상 입구까지 올라가서 외친 이 소리는 이제 신관 옥상을 접근하는 회전형 계단 문을 잠가 버리는 것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이것이 경상남도가 말하는 노조(직원)가 말하기 전에 먼저 해결해 주는 후생복지의 단편이란 말입니까?

 

지사님 동선을 따라 홍보물을 제거하고 신관 계단 출입구를 막는 이런 적극적, 발 빠른 대처를 노동조합과의 소통에 적극 노력하여 주신다면, 그간의 갈등은 말할 것도 없이 해결되고 신뢰를 쌓아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경상남도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휴식공간인 옥상을 개방하고 노동조합, 직원들과 적극 소통해 주시길 바랍니다.

 

2016. 10. 24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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