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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박완수 도지사, 보고있자니 한심한 정무직 인사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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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동조합 댓글 0건 조회 1,233회 작성일 22-08-2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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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 보고있자니 한심한 정무직 인사 끝이 없다.

 

"정무직 인사가 막장드라마냐, 정신좀 차리자."

"실국장만 질책말고 자신이 행하고 있는 보은인사부터 돌아보라."

"잘된 인사 도정활력 시작이지만, 엉망 인사 도정후퇴 시작이다."

 

가능하면 인사권자인 박완수 도지사의 인사권을 존중하려 했지만, 끝도 없는 실책인사를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어 노동조합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박완수 지사는 공무원 자격에 문제 있는 대외협력특보를 3일만에 임명철회 하더니, 정년 4개월 남은 여성특보를 임명해놓고 세간의 비판에는 귀를 막고 버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물의를 일으킨 전력이 있는 도의원 출신 J씨가 모 출자·출연 기관장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박지사는 계속된 실책인사 후에도 도민에게 아무런 사과나 해명도 없이 넘어가더니, 이제는 내맘대로 막장 인사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는 것인지 도무지 그 속을 알 수가 없다.

 

도지사로 당선되기만 하면 모든 인사를 제 맘대로 주물러도 된다 생각한다면, 그것은 공직자로서의 자질을 의심케하는 심각한 문제라 할 수 있다.

 

도지사의 인사권은 도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공정하게 조직을 운영하라고 위임받은 권한이지, 도지사 개인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아무나 공직자로 둔갑시켜 임명하라고 부여된 것은 아니다.

 

정무직 인사 외에도, 즉흥적이고 이랬다 저랬다하는 8월 정기인사의 모습은 도청 내부에 실망감을 주기에 충분했었다.

 

특히나 김경수 도정의 인력운영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보였던 박완수 지사는 더이상 내로남불, 막장드라마식 인사를 그만두길 바란다. 또한 비정상적인 정무직 및 출자출연기관 인사를 당장 중단하고 지금이라도 정상적 상태로 돌려놓거나 상식적인 궤도로 전환해주길 바란다.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도청 및 도단위 기관의 공공성 확보와 건전한 도정을 위해 박완수 지사의 몰상식한 인사권 남용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음을 천명하는 바이다.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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