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도청 인라인팀의 신성 엄한준선수가 대한체육회장배 인라인 롤러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7월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오는 9월 세계선수권대회 참가할 예정인 엄한준선수는
8월 6일 여수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마친 제26회 대한체육회장배 인라인롤러대회
남자 대학일반부 T-300m종목에서 25초 389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면서 국내
단거리 강자 강성구선수(논산시청)를 0.52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 300m 뱅크(경사)트랙을 주행하는 기록경기


500m 경기에서도 엄한준은 또 다시 정상을 차지함으로서 2관왕에 올라 국내 단거리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습니다. 이번 9월 세계대회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한편 엄한준은 김영욱, 이준희와 함께 조를 이뤄 출전한 3000 계주에서는 안양시에 밀려
아쉽게 2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로서 엄한준은 지난해 까지 경남대표로 뛰었던 임주희(안동시청)와 나란히 남녀일반부
최우수선수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참고로, 인라인롤러경기는 스피드,하키,어그레시브 등이 있으며, 주로 우리나라가 좋은
성적을 내는 분야는 스피드경기이다. 스피드경기는 트랙(뱅크,로드)경기와 마라톤경기로
나눌수 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특히 트랙경기에서 강한면을 보이고 있으며, 그 원인으로는 종목수가
많은 트랙경기에 훈련을 집중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트랙경기는 경륜장처럼 곡선부가
경사진 200m트랙에서 경기하는 종목과 500m 로드트랙에서 경기하는 종목으로 구분할 수 있다.

경기스타일에 따라 Time race, Team Time Trial, 제외경기, 집단 출발 경기, 시간제한경기,
포인트경기, 계주, 역전경기, 추발경기, 제외+포인트경기 등이 있다.
물론 거리별 구분이되는데 국제공인 거리는 300m 500m 1,000m 1,500m 2,000m 3,000m 5,000m,
10,000m 15,000m 20,000m 30,000m 50,000m등이며 마라톤은 42km와 84km가 있다.

이번에 엄한준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한 종목은 200m 뱅크트랙을 1바퀴 반을 돈 기록을 체크
하여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로 인라인 최단거리 종목이다. 육상으로 치면 100m달리기와 같은
종목으로 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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