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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2009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대한 우리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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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청노동조합 댓글 0건 조회 1,514회 작성일 09-02-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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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에는 일하는 부서가 별도 정해져 있는가?

1개 과 또는 국에 편중된 인사를 중단하라!


  1개 과 또는 국에 편중된 2009년 상반기 정기인사와 관련하여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윤효원, 이하 경남도청노조)은 직원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인사라고 규정한다. 특정한 부서에 근무하기 위해 우수한 인력이 한군데 집중하면 320만 도민에 대한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문제가 발생한다. 그리고 그 피해는 320만 경남도민이 받게 된다.


 인사를 책임지는 김태호 경남도지사는 인사에 대한 원칙과 기준이 없음을 2009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도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특정 부서의 직원들에게는 인사의 원칙과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편중된 인사를 통하여 일관성 없는 인사임을 명백하게 보여 주었다.


 지난 2009년 1월 16일『2009년 상반기 정기인사 관련 건의문』에도 근무 기회 균등 원칙을 적용할 것을 건의하였지만, 이를 수용하지 않은 것은 노동조합을 노사상생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 대표적인 사례로 본다.


 경남도가 발전하고 직원들의 일하고자 하는 의욕을 높이고자 한다면 인사를 통하여 직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야 한다.


 지금도 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김태호 경상남도지사는 금번 인사의 문제점을 자각하고 인사관련 제도개선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여 경남도청노조와 협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9년 2월 2일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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