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관료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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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능한 댓글 0건 조회 760회 작성일 08-06-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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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관료 찾아라
청와대 내부 인선팀은 '유능한 관료'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료 출신 영입 가능성이 높은 자리는 경제수석비서관이다.
 
쇠고기 파동의 초기 대응에 미흡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김중수 경제수석비서관을 경질하고 정책 경험이 많은 관료 출신을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명망 있는 학자보다 행정 경험이 풍부한 관료가 초기 개혁과제를 추진하는 데 실용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김석동, 진동수 전 재경부 차관 이름이 자주 거론된다. 김대기 통계청장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진동수 전 차관은 전북 고창 출신이어서 지역 안배 측면에서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인사 기준 변경은 '강부자(강남 땅부자)' '고소영(고려대ㆍ소망교회ㆍ영남 출신)' 'S라인(서울시 출신)'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여론의 비판을 받았고 CEO 또는 학자 출신의 중용으로 정무 기능에서 허점을 보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