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 시군 도지사퇴진 천막농성장 무더위도 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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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막사랑 댓글 0건 조회 1,459회 작성일 06-08-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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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본부장 도청 정문앞 1인 시위 시작!

 

공무원노조 경남본부는 어제(8/7)

경남도의 불법인사 전반에 대하여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를 하였으며,

도지사의 낙하산 인사에 항의하고 또다시 약속을 위반한 인사전횡을 휘두른다면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전 단위지부에서 천막농성을 시작,

오늘부터는 지난 7월 18일부터 진행되어온 단위지부 1인시위와 함께 경남도청 앞에서 본부 1인시위를 시작하였습니다.

 

 

8/8 경남본부 단위지부 1인시위 사진모음

"낙하산인사 규탄! 김태호 도지사 퇴진!!"

 
 

단위지부 천막농성 사진모음(8/7~8)

 

DSC05974.JPG

<성명서>

김태호 지사의 약속위반 불법인사가 갈등의 본질이며, 공무원노조 탄압은 갈등해결을 더욱 어렵게 합니다.

 

경상남도와 공무원노조 경남지역본부는, 관선 도지사 시장 군수 시절부터 민선4기를 맞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진부하게 끌어왔던 낙하산 인사로 인한 도와 시군의 갈등관계를 청산하고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관계를 열어가기 위하여, 지난 2004. 7. 3. 도와시군, 시군과 시군간의 교류인사권자인 도지사와, 도와시군 전체 공직자의 대표자인 공무원노조 경남본부장이 신의성실의 원칙에 입각한 인사협약을 체결하였다.


그러나 이 협약은 체결만 되었을 뿐 단 한 번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기에, 2년 전에 체결한 이 약속을 지켜서, 인사 때 마다 재발하는 도와시군간의 끝없는 갈등을 이번에야 말로 끝내자는 진정어린 요청을 하고, 기자회견까지 자청하여 공개적인 방법으로 공정한 인사를 요구하였으나, 우리의 요구는 무시한 채 인사협약을 어김은 물론, 인사법령까지 위반하고, 선거참모들을 챙겨주기 위한 엽관주의 인사를 보란 듯이 자행했다.


이에 경남본부는 잘못된 인사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재발방지 약속과 함께, 경남본부를 공직사회 개혁의 진정한 파트너로 인정하고 대화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제의 했으나, 김태호 지사는 잘못된 인사에 대한 한마디의 해명도 없이 일 잘하고 있는 공무원노조 경남본부를 느닷없이 불법단체로 매도하며, 온갖 망발을 쏟아 붓고 핏빛 탄압의 칼날을 견주면서 강해 지지 않으면 견디지 못할 벼랑 끝으로 내 몰고 있기에


경남본부는 갈등의 본질은 도지사의 불법인사에 있는 것이지, 공무원노조법이 합법화되기 훨씬 전부터 있어 왔던 본부사무실의 위치와 노조간부들의 근무방법에 있지 않음을 분명히 하면서, 약속위반 불법인사의 본질을 비켜가는 영악한 탄압이 아무리 악랄할 지라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인간의 존엄과 정의를 위해,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차가운 이성으로, 우리가 받은 탄압의 수백배를 되갚아 줄 것이며


갈등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김태호 지사와의 공개토론회를 공식적으로 요청하고, 이 공개토론회를 시청한 도민들께서 불법인사를 바르게 하자는 경남본부의 요구가 지나치다는 의견을 주실 것 같으면 겸허히 수용하여 9월 9일로 계획한 총궐기대회를 유보할 수 있지만, 공개토론회를 거부한다면 이후에 발생할 공무원노조의 정당한 활동에 대한 모든 책임은 도지사에게 있음을 분명히 하고


어제부로(8월 7일)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했고, 앞으로도 도지사의 탄압에 상응하는 모든 방법의 고소와 고발은 물론 대규모 집회와 대 도민 선전물로 불법인사를 자행한 도지사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방지 약속과 함께 공무원노조에서 제의하는 대화테이블에 나올 때 까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투쟁할 것임을 1만5천 조합원의 이름으로 320만 도민 앞에 엄숙히 선언한다.

   


2006.  8. 8.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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