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4일 기획관리실장에 백중기 양산부시장, 도의회 사무처장에 최수남 행정자치국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도청 실국장과 시군 부단체장 등 고위급 간부 29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18일자로 단행했다. 도 자치행정국장에는 권영환 환경녹지교통국장, 경제통상국장에는 이정률 거제부시장, 환경녹지교통국장에는 현길원 김해부시장, 문화관광국장에는 유혜숙 공무원교육원장, 보건복지여성국장에는 김형균 함안부군수, 공공기관이전본부장에 조정규 하동부군수, 최근 지방 3급으로 격상된 기획관에는 이준화 통영부시장, 공무원교육원장에는 이희충 진해부시장이 임명됐다.

이들 중 이준화 통영부시장과 조정규 하동부군수, 김형균 함안부군수는 서기관에서 각각 부이사관으로 승진 임명됐다.

진해부시장에는 김무철 도지사 비서실장, 통영부시장에는 최창목 함양부군수, 사천부시장에는 김석훈 남해부군수, 김해부시장에는 김종진 문화관광국장, 거제부시장에는 김환영 공공기관이전본부장, 양산부시장에는 이정균 경제통상국장이 임명됐다. 김무철 도지사 비서실장도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 임명됐다.

의령부군수에는 박수조 보건위생과장. 함안부군수에는 배종대 기획관, 창녕부군수에는 조기호 공보관, 남해부군수에는 이재룡 의령부군수, 하동부군수에는 정종인 예산담당관, 함양부군수에는 김재기 도로과장, 공보관에는 강은순 남해안시대추진기획단장, 비서실장에는 조영두 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예산담당관에는 윤상휴 관광진흥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오원석 기획관리실장, 허학용 보건복지여성국장, 이평식 사천부시장, 김상재 창녕부군수 등 4명은 경남발전연구원 연구관으로 파견됐다. 도는 이번 인사에서 능력과 자치단체장과의 관계 등이 고려됐다고 밝혔다. 김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