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 기능이 축소되었으므로

폐지하자는 발상은

크게 잘못된 것이다.

 

정치권에서 도를 없애는 이유로

교통․통신이 발달하여

도가 필요 없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 

 

도를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시를

시․군에 중개하고,

일들을 감독 통제하는 기관으로만

잘못 인식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도는 시․군을 포용하는

광역자치단체이므로

광역기능을 수행하도록

역할의 재분담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특히, 6천여 개가 넘는

중앙정부의 특별지방행정기관이

처리하는 일을

도에게 이양하여 처리하도록 함으로써

 

도는 광역기능을 전담하게 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