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인사 개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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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사 개입 댓글 0건 조회 846회 작성일 09-02-2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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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인사 개입 논란
노조, 의장 면담 갖고 개입정황 해명 요구
 
경남도의회 사무처 직원 인사를 놓고 도청 공무원 노조가 이태일 의장을 방문, 인사개입 정황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등 미묘한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도청 공무원 노조 집행부는 26일 오후 이태일 의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도청 정기인사에 개입한 정황을 따지며 해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청 공무원노조 윤효원 위원장은 "지난 1월 정기인사때 의장이 인사에 개입했다는 정황이 조합원들을 통해 거론된 것이 사실"이라며 "향후 인사에 있어 개입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이태일 의장은 "인사개입 이라는 말은 맞지 않다"며 "사무처 직원에 대한 인사는 현행 규정상 도지사와 협의 사항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자치법 91조는 기능직과 계약직, 별정직 인사는 의회사무처장이 의장의 동의를 받아 인사하도록 규정돼 있으며 일반직에 대한 인사는 의장이 추천하면 도지사가 의장과 협의해 인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