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아파트 고르기 5 가지 ‘키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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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품 아파트 댓글 0건 조회 884회 작성일 09-03-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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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아파트를 고르기 위해서는 부지런해야 한다. 귀찮을 정도로 꼬치꼬치 캐묻고 이곳 저곳을 들춰봐야 한다. 어렵게 마련한 내집이 나중에 ‘무늬만 아파트’라는 소리를 들어서는 곤란하다. 입지 선정에서부터 모델하우스 마감재 확인까지 명품 아파트 장만을 위한 5대 점검 포인트를 소개한다.

1. 기본입지 5가지를 확인하자

보통 값이 나가는 아파트는 다섯 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먼저 지하철 역세권에 있어야 하고 학군이 좋아야 한다. 다음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규모여야 하며 조망권을 갖추고 반드시 평지에 있어야 한다. 이 같은 다섯 가지 조건 중 3개 이상을 만족시키면 일단 70%는 합격이다. 평지는 빠뜨리기 쉬운 조건인데 단지가 경사져 있으면 가격 상승에 한계가 있다.

2. 구조는 필수 점검사항이다

내집마련에 들떠서 구조를 제대로 짚어보지 않으면 후회할 수 있다. 중앙난방 방식과 계단식 현관 구조는 필수고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유무와 일조권 확보시간 등을 점검해야 한다. 다음은 층간소음 완화재 사용 여부다. 아파트에서는 층간소음 때문에 얼굴을 붉히는 경우가 흔하다. 규정상 바닥 두께는 180㎜(벽식과 라멘조 혼합형)지만 각종 신기술로 층간소음을 잡을 수 있다.

3. 용적률과 전용률을 따지자

용적률은 대지 면적에 대한 지상층 건축물의 연면적 비율. 보통 200% 이하면 쾌적한 아파트로 분류된다. 대지면적 중 건물 1층이 차지하는 비율인 건폐율도 낮아야 명품이다. 그만큼 동간 거리가 멀어서 세련된 단지 조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고급 아파트의 대명사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는 용적률이 9%에 불과하다. 실제 사용면적인 전용률은 높을수록 좋다.

4. 다용도실이 편리해야 한다

다용도실(utility·유틸리티)은 아파트 생활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 중 하나. 다용도실이 편리해야 주부의 마음도 편해진다. 보조용 가스레인지가 다용도실에 있으면 주부의 동선을 줄일 수 있다. 배수관계, 환기배출방식, 가스유입경로, 보일러 설비 등도 점검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다용도실에 세탁기와 김치냉장고가 들어갈 자리가 있는지 따져야 한다.

5. 마감재가 집안 분위기 좌우

어떤 마감재를 썼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마감재에 따라서 싸구려 아파트가 될 수도 있고 최고급 아파트로 바뀔 수도 있다. 수도꼭지에서부터 전기 스위치, 벽지, 조명기구, 타일, 목재재질 등을 조목조목 살펴야 한다. 보조조명은 아파트의 품위를 높여준다. 창문의 위치와 크기, 이중창 구조, 붙박이장의 내부 폭 등도 직접 줄자로 재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