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지 않는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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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말 댓글 0건 조회 1,693회 작성일 06-08-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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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지 않는 수녀 시신 화제
[앵커멘트]

생명은 흙에서 나 흙으로 돌아가는게 자연의 섭리라고 하는데요.

썩지 않고 온전한 모습을 띠고 있는 수녀 시신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보겠습니다.

바로 이 사진이 1879년 3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벨나델트'라는 여성의 시신입니다.

14살 때 수도원에 들어간 뒤 죽기까지 병마에 시달렸다고 하는데요.

그녀가 죽은지 126년이 지났지만 부식의 흔적이 전혀 없죠?

탄력있는 피부와 옅은 미소를 띤 얼굴을 보고 있으면 마치 그녀가 살아있는 것 같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 입니다.

이를 조사하기 위해 프랑스와 영국, 이탈리아, 미국의 과학자들로 이루어진 연합 조사연구 팀이 한달간 조사를 벌였는데요.

시체가 분해되는 과정에서 체내의 지방 등이 비누의 성분과 비슷한 물질로 전환해 피부 부식을 막은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글쎄요, 기적이라고 해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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