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직장에서 리더로 살아 남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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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 댓글 0건 조회 3,248회 작성일 06-08-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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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직장에서 리더로 살아남는 법


기업들이 앞다퉈 우수한 여성 인재 확보에 열을올리면서 여성 직장인을 위한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각광을 받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세계 최대 기업인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 프랑스의 통신장비 업체 알카텔, 국제적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 등 내로라하는 대기업에서 일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일 보도했다.
여성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은 특히 여성이 남성과 다른 말투로 인해 남성 중심의 조직문화 속에서 자칫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 직장 내 효율적인 대화 방법을 가르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컨설팅 회사 `디아포라'가 운영하는 이틀 과정의 여성리더십 프로그램도 효율적인 대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디아포라의 조안 프리먼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하는 것이 여성들에게는 더 어렵다"면서 "여성들은 강압적이거나 공격적으로 보이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말했다.
그는 여성들이 아직도 1950년대의 `좋은 아내 지침서' 등에 나와있는 것처럼 성별에 따라 다른 행동을 하도록 교육받아왔으며 이로 인해 회사 리더로서 필요한 자질인 자신감과 단호함, 기꺼이 모험을 감수하려는 태도가 부족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강한 톤의 단어보다 완곡한 표현을 쓰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테면 "저는 이것에 대해 잘 모르지만 우리가 이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등의 완곡한 말투는 자신감이 없어 보일 수 있다는 것.
말투 뿐만 아니라 표정과 목소리 등도 여성이 리더로서 직장에서 입지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실제로 의사 소통에서 말이 차지하는 비중은 7% 정도에 불과하며 오히려 표정과목소리 등이 더 중요하다는 것.
또 다리를 꼬고 서있거나, 부드럽고 높은 톤으로 말하면 직장에서 리더로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없는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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