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고 자빠짐의 극치 경남도청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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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극치 댓글 0건 조회 2,404회 작성일 06-08-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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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 여기 분위기가 " 김태호 지사 옹호" ,  " 전공노 비방 " 이 대세인것 같은데....
 
 노조 맞나?
 
 아래글중에 한 부분은 정말 가관이더구만 " 김태호 지사도 사람이다. 실수도 있는 법이다...? "
 
  김태호지사가 훌륭한 사람이라면 입방아 오르내리는 짓꺼리 하겠나? 입방아 오르내리게 만든
 장본인이 가만있는데 노조 조합원들이 옹호하고 나서니 김태호 지사께서는 얼마나 기분이
 좋으시겄나? 거기다가. 전공노 사무실 폐쇄하러 가자고 노조원들이 더 난리고....
 
 한국노총하고 민주노총도 그렇게는 시시껄렁하고 쪼잡하게 싸우지는 않는다. 언젠가는
 서로 손벌릴일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렇게 서로 다른 이질적인 조직의 성격을
 가진 한국노총하고 민주노총일지라도 서로 아픈 부분은 스리슬쩍 넘어가주거나 슬쩍이
 지지해주거나 그러는 법이다. 노동자가 가진것이라고는 "단결"과 "연대" 뿐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10월쯤에는 행자부와 전공노, 공노총이 자리를 맞대고 앉아서 특별법 조율에 들어가고
 전공노도 조만간 결과물이 좋을 경우 특별법노조로 전환할 가능성이 많다.
 
 그때는 전부 합법노조가 된다. 전공노가 언제까지나 저렇게 법외노조로 남아 있으리란법
 없다는 말이다. 그때......경남도청노조는 지금같이 행보한 걸 후회하게 된다.
 
 머리가 똑똑하지 않으면 의리라도 있어야 한다. 아무리 김태호 경남도지사가 훌륭하시고
 인품높으시고 격이 우리와 다른 품위가 가득찬 분이라 하더라도 노조는 노조가 지원하고
 지지하고 도와줘야하는 거다. 경남도청 노조 조합원들 사이에서 "전공노 경남본부 사무실
 행정대집행 하러가자!" 라는 말들이 공공연히 그리고 아주 노골적으로 표현되고 있는
 현실이 과연 너거뜰 경남도청노조한테 이로운 일인가도 잘 생각해봐야 한다.
 
 상황은 항상 바뀌는 법이다. 너거뜰이 좇나게 경남도청의 고위간부들한테 깨지지 말라는
 법 없고(경기도 지부처럼 노상에서 침낭덮고 농성하는 그런 경우 말이다), 그럴때 달려와
 줄 사람들이 과연 누구인가도 생각좀 해보면 좋겠고....그리고, 결론을 말하면,
 
 제발좀 지도부가 바로 섰으면 좋겠다. 이렇게 노조의 조합원들이 의견이 분분하고
 상황이 어수선하면 어서빨리 지도부가 입장을 정리하고 조합원들과의 교감을 가져야하는
 것 아닌가? 임시 운영위원회라고 하는 제도도 있을텐데 말이다. 지도부....뇌가 정지되면
 그건 뇌사상태가 된다. 조만간....
 
 더울수록 이성을 차리길 바란다. 세상에 노조 조합원들 입에서 노조 사무실 행정대집행
 하러가자는 소리가 나오는게 더워서 그렇겠지 하고 치부해 버리기에는 너무나 놀랍고
 무서운 이야기 아닌가? 차라리 노조라고 행동하지나 말던지...구사대보다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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