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경남지사 곧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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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아단독 댓글 0건 조회 1,823회 작성일 09-05-12 09:01본문
박연차에 달러 등 거액 받은 혐의
檢, 朴진술 확보…“천신일 증여세 포탈 혐의로 형사처벌 방침”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인규)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구속 기소)이 김태호 경남지사에게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진술과 정황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박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경남 일대의 골프장 등에서 김 지사를 여러 차례 만나 달러화 등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곧 김 지사를 불러 돈을 받은 경위와 이 돈의 용처 등을 조사한 뒤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형사 처벌할 방침이다. 김 지사 측은 “지역 기업인으로서 박 전 회장을 잘 알지만 거리낄 것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지사 외에도 박 전 회장에게서 금품을 받은 전현직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와 지방자치단체장, 법원과 검찰 및 경찰 간부를 이르면 이번 주에 불러 조사한 뒤 이들 중 일부 인사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한편 검찰은 자녀들에게 주식을 편법 증여하면서 세금을 포탈한 혐의(증여세 포탈) 등으로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66)을 형사처벌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檢, 朴진술 확보…“천신일 증여세 포탈 혐의로 형사처벌 방침”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인규)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구속 기소)이 김태호 경남지사에게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진술과 정황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박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경남 일대의 골프장 등에서 김 지사를 여러 차례 만나 달러화 등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곧 김 지사를 불러 돈을 받은 경위와 이 돈의 용처 등을 조사한 뒤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형사 처벌할 방침이다. 김 지사 측은 “지역 기업인으로서 박 전 회장을 잘 알지만 거리낄 것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지사 외에도 박 전 회장에게서 금품을 받은 전현직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와 지방자치단체장, 법원과 검찰 및 경찰 간부를 이르면 이번 주에 불러 조사한 뒤 이들 중 일부 인사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한편 검찰은 자녀들에게 주식을 편법 증여하면서 세금을 포탈한 혐의(증여세 포탈) 등으로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66)을 형사처벌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