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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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조선 댓글 1건 조회 1,048회 작성일 09-05-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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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랑만으로는 살 수는 없는 걸까?
인간은 가장 이기적이라는 동물이다 라고 말한 어느 철학자(까뮈)의
글귀가 떠오르는구나.

인간들 미움의 바탕은 이기에서 나온다.
더러운 욕심은 엄마의 젖을 먹지 않을 때부터 자생하는 생존과의
불가분의 관계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가 말하고자 하는 사랑은 아가페적인 사랑만을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
적어도 남을 죽일만큼의 그 미움의 1/100일만큼의 사랑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래! 인간의 삷과죽음은 자연의 한 조각일 뿐이다.

나의 더러운 욕심때문에 인간존엄의 생명까지도 앗아가는 삶이라면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 더 가지고 사람속에 군림하는 것이 성공이라는 허울의 진실인가?

제발 부탁컨데 힘 있을 때 약자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인간조건에 맞는 삶을
살아가자구나

대한민국의 인간이라는 동물의 획기적인 개조를 위하여....
아하! 통탄하고 싶다..
나는 단 그 한 사람 때문만은 아니다.

역사에 반복되는 세계적인 수치스러움의 끝은 어디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