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행정과 인사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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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겨자가루 댓글 0건 조회 1,803회 작성일 09-06-1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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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감사관실에서 크게 한 건 했다. 뭔 말 인고하니 조합원과 노동조합 사이를 확실
하게 이간질 시켰으니 이보다 더 큰 공로가 어디있나?
 
  사조직 동원 계획 수립을 가지고 담당자를 4~5번 불러서 조사할게 뭐가 있나?
 
 담당자 판단 미숙으로 사조직 동원 계획을 세웠고 잘나신 계장, 과장, 실장 등등 결재권자들이 안이하게 생각하고 못챙긴거지...
 
 그걸 가지고 노조 핑계대고 조합원을 괴롭혀서 둘을 이간질 시키나? 감사관이 행자부 시절 노조 탄압하는데 앞장 선 사람이더니... 그런 방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구나.
 
 말이 나왔으니 얘기 한 번 해보자. 우리 감사실이 떡검찰이라도 돼나? 왜 거기 불려갔다 오면
사람들이 눈물 콧물 다 빼면서 서럽다고 하지? 도대체 조사를 어떻게 하는거야? 너네들도
거기서 나오면 일반 직원되고 니 업무 보면서 억울한 일 없을거 같나?
 
 감사실 역활이 뭐지? 맨날 클린경남 하면서 엉뚱한 계획이나 세우면서 삽질하지 말고 너네들도 알고 다들 쉬쉬하는 거 부터 한 번 조사해 볼 생각은 없나? 그리고 인사계도 훤히 사정 알면서 그런 사람들 그런 자리에 앉히면 안돼잖아?
 
 내가 들은 소문 얘기 해볼테니까 한 번 똑 바로 조사해보고 인사계는 다른 사건 터지기 전에
인사 조치해라.
 
첫번째 남들은 업체 장학금 수령이 신문에 뜨자 마자 직위해제 시켰는데 우리는 왜 미적거리
           다  한 건 더 하게 만들어서 엄한 사람 잡게 만들지?
두번째 00억대 자산가를 토지 관련 중요 부서에 담당 사무관으로 발령 내서 계속 두는 건
          또 무슨 경우?  듣자하니 청렴한 사람은 아니라던데 상식적으로 딴 데 보내줘야지?
세번째 모 부서에서 차석, 삼석이 빨대 노릇을 안하니 데리고 다니던 막내 꼬붕 근무지 지정
          받아서 데리고 왔다 하더라고. 공공연한 소문이고....
네번째 비리 혐의로 떡검 조사 받던 직원을 감사실로 발령내서 일 잘한다고 띄워줘서 진급
          시켜 내 보냈다며? 소문이 엄청 화려한 직원이던데.... 
닷번째 행정과 자체 발령내면서 조금 있음 근무기간 2년 넘은 사람은 그 자리 뒀던데
          이번 인사에 내 보낼거지?
 
 우리 지사님이야 지금 제정신 아니시겠지만 밑에 어른들은 다 알고 있으면서 쉬쉬하고 계시죠? 아! 우리 부지사님은 모르시겠구나. 고향이 경북이시니....
 
 지사님, 부지사님 정신차리세요. 밑에 분들 믿고 있다간 잘못하면 발등에 도끼 찍힙니다.
 잘못하면 치명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