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힘으로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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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여성신문 댓글 0건 조회 2,500회 작성일 06-08-30 11:36본문
창원 정우상가 앞. 다채로운 시민운동 행사 열려...
CJ그룹 제품 불매운동 계획
경남 고용복지센터·마창여성노동자회·경남한살림·공무원노조창원시지부 등 26개 단체로 이루어진 CJ경남방송 대책 위원회에서는 CJ경남방송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CJ그룹 제품 불매운동' 등 지난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선전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법의 시민 운동을 벌이고 있다.
김대하 집행위원장은 "지난 4월 케이블 방송 독점에 따른 문제가 불거져 나오면서 대책위를 구성 후 CJ 경남방송측과 여러 대화를 시도, 시민의 요구를 담은 다양한 형태의 행동을 했지만 당사자 측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라며 "이는 CJ 경남방송을 뛰어넘어 CJ그룹이 창원의 '소비자 외면하기'로 규정지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작은 행동으로 시작해서 창원시민 전체가 CJ 그룹 제품 불매운동의 주역이 되어 잘못된 기업의 생각을 바꿔야 할 것" 이라며 창원 시민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대책위는 앞으로 대형할인마트·백화점·시장 주변에서 매주 수요일 불매운동 선전전과 1인 시위를 펼치고 불매운동 현수막을 시내 곳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한미FTA 저지! 을지포커스 렌즈 훈련반대! 촛불 문화재"
한편 창원 진보연합에서는 30일 오후 7시 창원정우상가 앞에서 "한미FTA 저지! 을지포커스 렌즈 훈련반대! 촛불 문화재"를 실시한다.
민중의례·촛불 점화·창원대 몸짓패의 문화공연·영상상영에 이어 을지포커스렌즈 훈련을 반대 하는 정치 연설이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에서는 한미FTA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벌어진다.
앞서 창원진보 연합에서는 8월 한달 간 매주 수요일 수요선전전(창원 정우상가 앞), 화·목요일 창원대학교 학생 선전전을 통해 한미FTA 협상 중단을 촉구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