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노조 시국선언 적절치 않다"에 대한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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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부장 댓글 1건 조회 764회 작성일 09-06-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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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조 시국선언 적절치 않다"에 대한 반박
 
 
공무원노조는 공무원으로 구성된 노동조합이다.
사회 각계 각층에서 국정을 쇄신하라는 시국선언이 빗발치고 있는 즈음에
국가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걱정하고 책임을 지는 공무원으로서
그것도 전체 공무원의 대표격인 공무원노조가
이제야 시국선언을 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때 늦은 감이 있다.
 
언제 공무원이, 공무원노조가 파업을 한다고 해서 나라가 망하였는가 ?
국민생활에 불편을 끼친 일이 있었는가 ?
나라를 걱정하는 많은 단체 중에서 국정을 직접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시국선언을 하여야 할 지경에 이르런 것은
진정 국정을 수임 받은 자들에게 반성하여야 할 점이 있다는 것이다.
 
"적절치 않다." 또는 " 중립을 지켜야 한다."
참으로 교과서적이고 이상주의적인 말입니다.
이승만 이래 우리 공무원들이 겪어온 것은
권력층의 의도대로 강제적인 정치에 휩싸였습니다.
지나 온 시절을 까맣게 잊고 계시는지요.
 
긴 사설은 피하고 이제라도 문을 열고 거리에 나가
피부로, 온 몸으로 현 시대를 느껴보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진실로, 진실로
이 시대에, 바로 지금에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내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