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미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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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본부장 댓글 0건 조회 1,644회 작성일 06-09-0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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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경남본부 조합원 동지여러분!!!

희망의 그날, 단결의 그날, 승리의 그날, 축복과 은총의 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불법 부당한 낙하산 인사를 막고, 공무원노조를 지켜내기 위하여, 단 한 사람의 열외도 없이 반드시 용지공원에 모일 것입니다.


하늘도 우리의 정성을 아는 듯 따가운 햇볕은 가리어주고, 용지공원의 푸른 잔디위에 살풋이 앉아서 편안하게 집회하라고, 가을바람은 놓아주고 비는 그치게 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1만5천 경남의 동지들과, 3천의 전국동지와, 2천의 민주노총 동지들과 함께 2만대오의 물결로 김태호 지사의 불법 부당한 낙하산 인사, 비서실장 챙기기식 불법인사, 선거참모 챙기기식 직권남용인사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2001년 69대회의 영광을 99대회로 재현하며 다시 한 번 강하게 떨쳐 일어나 우리 스스로의 단결된 힘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용지공원에서 자랑스럽게 빛날 동지들의 얼굴을 그리면서....  본부장 정유근 올림


나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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