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이 제시한 행복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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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본부장 댓글 0건 조회 2,356회 작성일 06-09-2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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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경남본부 조합원동지 여러분!!!

아름답고 고운 목요일 아침입니다. 억압받지 않는 자유를 만끽하며 광활한 창공을 유유자적하고 있는 독수리처럼, 털끝만큼의 흔들림도 없이 강하고 담대하게 투쟁하고 계시는 모든 동지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인류 최고의 철학자인 플라톤이 제시한 다섯 가지 행복의 조건은

첫째, 먹고, 입고 살고 싶은 수준에서 조금 부족한 듯한 재산.
둘째,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에 약간 부족한 용모.
셋째, 사람들이 자신이 자만하고 있는 것에서 절반 정도 밖에 알아주지 않은 명예.
넷째, 겨루어서 한사람에게 이기고 두 사람에게 질 정도의 체력.
다섯째, 연설을 듣고서 청중의 절반은  손뼉을 치지 않은 말솜씨가 라고 합니다.

플라톤이 생각했던 행복의 조건은 완벽하고  만족할 만한 상태에 있는 것들이 아니라, 조금은 부족하고 모자란 상태라고 합니다. 재산이든 외모든 명예든 모자람이 없는 완벽한 상태에 있으면 바로 그것 때문에 근심과 불안과 긴장과 불행이 교차하게 되지만, 적당히 모자란 가운데 그 부족을  채워가기 위해 노력하는 삶 속에 행복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생각해보면, 더 이상의 부족함이 없는 충만한 상태가 행복이 아니라,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정성, 그 자체가 가장 큰 행복이라는 그의 철학이 정말 가슴에 깊이 와 닫습니다.


공직사회를 개혁하고 위법 부당한 낙하산 인사를 근절시키기 위하여 가장 강력하게 투쟁하고 있는 김태호 지사와의 싸움도 20개 전 지부가 한 몸처럼 똘똘 뭉쳐 투쟁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으나 1~2개 지부가 찬반투표를 붙이게 되었다고 투쟁의 수위가 낮아지는 것이 아니며 공무원노조가 추구하는 이념이 낮아지는 것이 아니기에, 부족함을 채워가는 것이 가장 행복 것이라고 말했던 플라톤의 철학처럼 으뜸보다 더 나은 버금으로 우리 모두는 반드시 승리하는 22일을 만듭시다.


우리가 지부사무실 사수투쟁을 승리하지 못한다면, 더욱 강력하게 싸워야하는 공무원연금 사수투쟁과, 정년단일화 투쟁 및 총액인건비 저지 투쟁은 무엇으로 싸울 수 있겠습니까? 두 눈 지그시 감고 오직 승리만을 생각하며 힘차게 빡세게 투쟁하고 사수합시다. 투쟁의 결과는 우리의 의지에 달려 있는 것이지 상대의 도발 수위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님을 확인하면서


오늘과 내일 우리는 우리의 모든 지혜와 에너지를 다 쏟아 부어서 지부를 사수하고 조합원의 권익을 지켜 주실 것을 호소 드리면서 오늘 편지를 줄이겠습니다.

단결로 승리하는 오늘 되시기 바랍니다.  본부장 정유근 올림


첨부화일로, 공무원연금 기금에 관한 자료를 올려 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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