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능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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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의함성 댓글 0건 조회 2,985회 작성일 06-09-29 09:37본문
대권주자들이 나타나 있다. 열우당 모자를 쓰고 나올 정동영이니 김근태니 하는 정도의 사람들은 초 경량급에 불과한데다 국민이 표를 주지 않을 것이다.
반면 킹 메이커로 나선 김진홍이 신출귀몰 한나라당을 점령하고, 해병대 전우회 등 보수 우익단체들에 뛰어들어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다. 이런 파죽지세에 비하면 필자가 그들을 경계하라고 내는 소리는 늦가을 모기소리처럼 가늘고 초라하다.
오늘 우연히 인터넷을 뒤지니 손학규를 띄우는 글이 눈에 띈다. 언론인들도 이젠 줄서기를 하는 모양이다. 조선과 동아는 이미 이명박 앞으로 줄을 선 것 같고, 이명박을 미는 뉴라이트까지 띄워주고 있다.
벌서부터 눈이 어지러워지고 있다. 국민들은 오늘의 소신 다르고 내일의 소신이 달라질 것이다. 오늘 보면 이 사람이 좋을 것 같고, 내일 보면 저 사람이 좋을 것 같은 것이다. 왜 좋으냐고 물어보면 참으로 어이없는 근거 한 가지를 잡아가지고 이래서 나는 누가 좋다고 말한다. 이런 식으로 투표일이 다가오면 당시에 뜨는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 그래서 얼마나 훌륭한 대통령을 갖는가는 국민 수준이 결정한다고 말한다.
필자는 손학규와 이명박이 빨갱이고, 그들을 미는 뉴라이트 김진홍과 이재오가 빨갱이라 절대로 뽑아서는 안 된다고 외치지만, 필자의 논거를 읽어보지 않은 우익들은 필자의 태클을 매우 못마땅해 한다.
만일 이명박이나 손학규가 한나라당에서 단일주자로 선발되고, 현재의 레이스 구도에 어떠한 충격적인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그가 바로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99%다. 열우당 후보는 들러리이고, 고건 정도가 나서봐야 한나라당이 이길 것이 뻔해 보인다. 이런 구도에서 만일 정통 보수 우익정당이 생기면 보수표를 가른다며 가장 먼저 뉴라이트가 나서서 공격을 가할 것이다.
국민은 손학규에게 국가경영능력이 있는지, 이명박에게 그게 있는지, 고건에게 그게 있는지 따질 능력이 없다. 그냥 언론이 몰아가는 세몰이에 영합할 것이다. 이런 코스대로 가면 한국은 곧 적화통일 되고 말 것이다.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해외에 기족과 재산을 옮겨놓고, 내년 대선을 지켜보고 있다. 여차 하면 한 몸만 나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마음은 아마도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민에겐 그런 여건이 없다. 여건이 안 된 사람들은 이 나라를 지켜야 하겠지만 그들 역시 설마 병에 걸려 정신 차리기를 거부한다.
한국에서는 대선 주자들의 국가경영능력을 체크하지 않는다. 정치란 국가를 경영하는 일이다. 그런데 한국의 대통령은 쇼를 잘하고 거짓말을 잘 해서 인기를 얻는 사람이 된다. 국가경영 능력이 있는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다.
가끔은 자기가 CEO 능력이 있다고 내세우는 주자들이 있다. 이명박은 현대에 있었던 것을 CEO 경력으로 자랑하고, 고건은 “내가 총리 시절에” 하며 행정 경력을 내세운다, 그러나 이들이 필자 앞에 선다면 금방 왜소해질 것이다.
필자는 몇 개의 기업에 컨설팅을 해주면서 기업으로부터 배운 게 하나 있다. 한국의 대기업에서 큰 CEO들은 편법에는 능해도 경영과 리더십에는 문외한이라는 사실이다. 그들에게 경영은 사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감시하고 통제하는 것이었다. 더 많은 통제가 곧 더 훌륭한 경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경영을 거꾸로 알고 있는 것이다. 경영에 대해 아는 게 없고, 사고방식이 지루하기 때문에 상하간에 벽이 생기고 이웃간에 벽이 생기는 것이다.
만일 필자와 모든 대권 후보들이 TV에 나와 국가경영의 기본에 대해 토론하고 국가경영 현안 분석과 개선책 등에 대해 토론을 한다면 국민은 눈을 크게 뜰 것이다. “아! 저게 바로 국가경영이로구나, 정치꾼들은 역시 무식해, 말재주만 있어가지고 . .”
학문적 이론이 없는 잡다한 지식을 가지고 말을 하면 금방 지루해 진다. 그러나 학문적 이론을 가지고 말을 하면 창의적이고 신선해 보인다. 그래서 대선 후보들이 필자와 함께 현안 문제를 분석하고 그에 대한 대안과 비전을 가지고 경쟁을 한다면, 필자는 지금까지 나타난 후보자들을 아주 멀리 따돌릴 수 있다.
추락해가는 한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이념적 건실성과 경영 능력 두 가지가 필수다. 이 두 가지를 국민에게 알려주기 위해 우리는 무언가 해야 한다. 스스로 무엇이 되겠다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눈을 띄우기 위해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2006. 9.28
반면 킹 메이커로 나선 김진홍이 신출귀몰 한나라당을 점령하고, 해병대 전우회 등 보수 우익단체들에 뛰어들어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다. 이런 파죽지세에 비하면 필자가 그들을 경계하라고 내는 소리는 늦가을 모기소리처럼 가늘고 초라하다.
오늘 우연히 인터넷을 뒤지니 손학규를 띄우는 글이 눈에 띈다. 언론인들도 이젠 줄서기를 하는 모양이다. 조선과 동아는 이미 이명박 앞으로 줄을 선 것 같고, 이명박을 미는 뉴라이트까지 띄워주고 있다.
벌서부터 눈이 어지러워지고 있다. 국민들은 오늘의 소신 다르고 내일의 소신이 달라질 것이다. 오늘 보면 이 사람이 좋을 것 같고, 내일 보면 저 사람이 좋을 것 같은 것이다. 왜 좋으냐고 물어보면 참으로 어이없는 근거 한 가지를 잡아가지고 이래서 나는 누가 좋다고 말한다. 이런 식으로 투표일이 다가오면 당시에 뜨는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 그래서 얼마나 훌륭한 대통령을 갖는가는 국민 수준이 결정한다고 말한다.
필자는 손학규와 이명박이 빨갱이고, 그들을 미는 뉴라이트 김진홍과 이재오가 빨갱이라 절대로 뽑아서는 안 된다고 외치지만, 필자의 논거를 읽어보지 않은 우익들은 필자의 태클을 매우 못마땅해 한다.
만일 이명박이나 손학규가 한나라당에서 단일주자로 선발되고, 현재의 레이스 구도에 어떠한 충격적인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그가 바로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99%다. 열우당 후보는 들러리이고, 고건 정도가 나서봐야 한나라당이 이길 것이 뻔해 보인다. 이런 구도에서 만일 정통 보수 우익정당이 생기면 보수표를 가른다며 가장 먼저 뉴라이트가 나서서 공격을 가할 것이다.
국민은 손학규에게 국가경영능력이 있는지, 이명박에게 그게 있는지, 고건에게 그게 있는지 따질 능력이 없다. 그냥 언론이 몰아가는 세몰이에 영합할 것이다. 이런 코스대로 가면 한국은 곧 적화통일 되고 말 것이다.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해외에 기족과 재산을 옮겨놓고, 내년 대선을 지켜보고 있다. 여차 하면 한 몸만 나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마음은 아마도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민에겐 그런 여건이 없다. 여건이 안 된 사람들은 이 나라를 지켜야 하겠지만 그들 역시 설마 병에 걸려 정신 차리기를 거부한다.
한국에서는 대선 주자들의 국가경영능력을 체크하지 않는다. 정치란 국가를 경영하는 일이다. 그런데 한국의 대통령은 쇼를 잘하고 거짓말을 잘 해서 인기를 얻는 사람이 된다. 국가경영 능력이 있는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다.
가끔은 자기가 CEO 능력이 있다고 내세우는 주자들이 있다. 이명박은 현대에 있었던 것을 CEO 경력으로 자랑하고, 고건은 “내가 총리 시절에” 하며 행정 경력을 내세운다, 그러나 이들이 필자 앞에 선다면 금방 왜소해질 것이다.
필자는 몇 개의 기업에 컨설팅을 해주면서 기업으로부터 배운 게 하나 있다. 한국의 대기업에서 큰 CEO들은 편법에는 능해도 경영과 리더십에는 문외한이라는 사실이다. 그들에게 경영은 사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감시하고 통제하는 것이었다. 더 많은 통제가 곧 더 훌륭한 경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경영을 거꾸로 알고 있는 것이다. 경영에 대해 아는 게 없고, 사고방식이 지루하기 때문에 상하간에 벽이 생기고 이웃간에 벽이 생기는 것이다.
만일 필자와 모든 대권 후보들이 TV에 나와 국가경영의 기본에 대해 토론하고 국가경영 현안 분석과 개선책 등에 대해 토론을 한다면 국민은 눈을 크게 뜰 것이다. “아! 저게 바로 국가경영이로구나, 정치꾼들은 역시 무식해, 말재주만 있어가지고 . .”
학문적 이론이 없는 잡다한 지식을 가지고 말을 하면 금방 지루해 진다. 그러나 학문적 이론을 가지고 말을 하면 창의적이고 신선해 보인다. 그래서 대선 후보들이 필자와 함께 현안 문제를 분석하고 그에 대한 대안과 비전을 가지고 경쟁을 한다면, 필자는 지금까지 나타난 후보자들을 아주 멀리 따돌릴 수 있다.
추락해가는 한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이념적 건실성과 경영 능력 두 가지가 필수다. 이 두 가지를 국민에게 알려주기 위해 우리는 무언가 해야 한다. 스스로 무엇이 되겠다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눈을 띄우기 위해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2006. 9.28
출처 : http://www.systemclub.co.kr/ 지만원박사(국민의함성 대표, 군사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