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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상권 댓글 1건 조회 1,743회 작성일 09-07-1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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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김승호 기자  
 월드콰이어 신종플루와 관련 김태호 도지사가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발생한 인도네시아 합창단의 신종플루와 관련 안타까움을 나타내면서 “한 점 의혹없이 현황을 파악, 공표하는 동시에 대책에도 도민의 입장에서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15일 신종플루 발생이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사태와 관련한 무한의 책임은 도지사인 내게 있다”며 “책임선상에 있는 조직위 모 위원장과 간부들은 책임질 자리가 아니다”고 자신의 책임론을 재차 강조했다.
 이는 지난 14일 조직위 핵심간부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책임론 회피’와는 사뭇 다른 입장이어서 경남도 수장으로서 책임감을 강조한 김 지사의 발언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 지사는 특히 향후 제기될 정치적 공세에 대해 “행정적, 재정적, 정치적 모든 책임은 다 내게 있다”며 “행사를 준비하고 추진한 책임선상에 있는 관계자에 대한 문책이나 추궁은 없을 것”이라고 평소 자신이 갖고 있는 큰 정치 철학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번 월드콰이어 챔피언십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면서 “21세기 문화선진국을 위한 자신의 욕심과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선진문화를 소개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이번 대회는 결과적으로 큰 문제를 노출 시켰다는 점을 부인하지 않겠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중요한 만큼 사후 책임론에 대해서는 도민건강권 문제가 마무리 된 이후에 질책을 가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Write : 2009-07-16 09:00:00   |   Update : 2009-07-1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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