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걸고 고생하시는 창원시청 공무원에 가슴이 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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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 민 댓글 3건 조회 1,374회 작성일 09-07-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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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 만 찮은 폭우로 인해 차가 다니는 것인지 배가 다니는 것인지 아침 8시부터 12시까지 창원시 안에서 승용차로 남편 회사 태워 드리고 아들 창원 시외 주차장에 내려주고 시외주차장에서 소답동으로 돌아서 명곡동으로 뉴튼을 하여서 집으로 오는 도중

웬 승용차가 3차선에 깜빡등을 켜고서 있기에 고장인가 보다 하였으나 다시금 보니 공무원들이라면서 하수구 맨홀 을 찾아서 들어내고 그 속을 후벼파서 물이 잘내려가니 다시금 맨홀 뚜껑을 닫고서 차로 가는 것을 보면서 아침에 폭우로 차가 정체 되어서

사파동에서 시외주차장 까지 1시간이 걸려서 갈때에 짜증스러움이 한순간 미안함으로 변했고 이 폭우 속에서 잘못하면 맨홀 속으로 떠내려 갈수도 있는데 목숨을 건 공무원의 성실한 모습을 보면서 정말 가슴이 찡했고

시민과 공무원이 상생하는 모습들이 이런 모습이구나 시민들의 불편함을 알게 모르게 음지에서 목숨을 걸고서도 수고하는 공무원이 있어서 그동안 창원시가 타 도시보다 살기 좋은 도시 였구나!.. 오늘 한번더 창원에 사는 시민으로써 기분 좋고 참 살기 좋은 동네다 라는 생각 을 한번 더 하게 되었습니다.

공무원 여러분 파이팅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다들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창원시청 시민의 소리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