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로 가시는 시어머님을 배웅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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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나라 댓글 0건 조회 1,233회 작성일 06-11-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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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로 가시는 시어머님을 배웅하고 돌아왔습니다.

노란은행잎처럼 쓰러지신 후 일주일을 병상에서 숨만 쉬시고 아무런 말씀은 없었지만 부모와 자식으로 만난 귀

한 인연에 감사 드렸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님을 보냈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천국으로 가셨을 것이라 생각하니 기뻤습니다.

울지말고 웃으면서 즐겁게 보내드리자고 시 형제들과 약속하였습니다. 그래도 몰래몰래 눈물이 나왔습니다.

장례기간중 분에 넘치는 사랑을 베풀어 주신 여러 어른신과 동료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주신 사랑과 위로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점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옵고 집안의 대소사가 있으면 꼭 연락하

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남축산진흥연구소중부지소 조성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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