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법내로 들어가지 않으면 공무원노조는 끝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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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합원 댓글 0건 조회 772회 작성일 06-11-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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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법내로 들어가지 않으면 공무원노조는 끝장입니다..


이번 대대를 보면서 각지부의 현안문제가 무엇이고
앞으로 우리 공무원노조가 나아갈 길을 다시한번 각인시킨 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첨예한 법내와 법외파의 갈등을 증폭시킨 위원장 동지와 사무처장의 일방적인 진행으로
비록 법외파의 승리를 가져다주었지만 우리 생각을 한번 해봅시다.

노동조합은 분명히 노동3권을 쟁취하는 것이 당연하고 올바른 길입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투쟁하시는 간부님들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하지만 법내로 가자고 해서 어용이고 배신자 인가요?

진짜 어용은 자기 지부의 조합원이 어떤 생각을 갖고있는지 사무실에 쳐박혀
지부순회 한번 하지도 않고 집행부에는 조합원이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굽신거리며
자신의 보신에 혈안이 되어 있는자들과 조합원을 볼모로하여 투쟁하고 구속되면
노동운동의 전과로 정치 세력화하련는 자가 진짜 어용 아님니까?.

조합원을 불모로 정치세력화하는 강경세력의 법외집단이 아닌가요?
조합원의 정서는 안중에도 없고 자신들의 정치적인 욕망만 가득차고
투쟁! 투쟁만 외치는 강경세력 들이여 제발 조합원을 먼저 생각합시다.

본부 및 중앙지도부들이여 회복투위원들의 생계보존비와사업비는 어디에서 나오나요
지부단위의 조합원을 경외시하는 강경세력이 전력과 전술없이 속된말로 박터지도록
싸움만 하고 조합원에게 어떤 이득을 가져다 주지 않고 피해만 준다면
조합원들이 좋아하라고 생각합니까?

조합원들의 정서를 정확히 읽지도못하고 조합원을 불모로 정치세력화하려는
강경세력들이여 조합원이 바보는 아닙니다.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어용과 배신자 란 말 함부로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 우리가 가야할 길이 어딘지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내로 들어가서 내실을 더튼튼히 다지고

지금보다 더크게 세력화해서 정부와의 교섭을 이루어내도 늦지않습니다.
지금은 지부를 살려야할 때입니다. 내년에는 대선이 있습니다.

지금 내실을 다져놓지 않으면
수구보수세력이 집권시 공무원노조는 말그대로 풍지박살납니다.

지금 대권주자들이 누구입니까? 공무원노조탄압의 1등공신들이 아닌가요?
이젠 더 이상의 희생자발생시 조합원들이 더 이상 책임을 질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더가혹한 탄압이 진행된다면 우리의 조합원들은 할수없이 등을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

전쟁을하는데 총만있고 실탄이 없다면 적에게 죽음아닌가요 ?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보십시오

지금 우리는 조합원의 동의없이 지부간부 몇몇이 주축이되어 투쟁투쟁만 외친다면
공무원 정서상 등을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 공무원은 국가의 최후의 보류라 했습니다.
공무원에게 노동3권은 그리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특히 우리나라 같이 국토가 분단된 국가에서 노동3권은 어찌보면 혁명일수도 있습니다.

지금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공무원노조의 설립기조를 다시한번 생각해보자고요
명분만 있고 실리는 없는 전쟁 그 결과를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진정으로 지부 사정과 조합원의 정서 미래를 생각해서
법내로 가기로 결단을 내린 간부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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