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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설수 댓글 0건 조회 2,591회 작성일 06-12-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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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9] 도지사 친인척 잇따라 구설수        300k_vod.gif


경상남도가
김태호 경남지사의
친인척들을 잇따라
도 산하 기관 직원으로
특별 채용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힘없고 배경없는
보통 구직자들에게는
심각한 박탈감을 안겨줄
수 있지 않을까요?

류해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달 초 경상남도는
도 산하기관인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의
일용직 A씨를 별정직 7급으로
특별채용했습니다.

별정직 채용은 도지사의
고유권한이지만 특채된 A씨는
도지사와 인척관계였습니다.

내년부터 여성스포츠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사람이 필요했고
규정에 따라 자격 있는 A씨를
채용했다는 것이 경상남도의 해명입니다.

<인터뷰>강을안 경남도 인사담당
<< 다 자격있다... >>

도 출자기관인 경남발전연구원은
이달 초 김태호 지사와 친인척 관계인
B씨를 기능직 운전기사로
특별채용했습니다.

하지만, B씨는 채용 보름 전
음주운전을 하다 걸리자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습니다.

<인터뷰>단속경찰(음성변조)
<< 처음에는 도지사 운전사라 했다
나중에는 연구원이라고 했다.. >>

문제가 된 두 사람 모두 김태호도지사와
특수관계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와 경남발전연구원은
충분한 심의를 거쳤고 필요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는 이유로 특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잇따른 김태호 도지사 친인척과
관련된 구설수는 경남의 행정수장으로서
김태호 도지사의 주변관리가 그만큼
허술하다는 반증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류해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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