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일용직 직원에게 사표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 도데체 그들이 무엇을 잘못하였는가? 정부가 앞장서서 비정규직이니 일용직에 종사하는 인력들에 대한 보호을 위해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 무슨이유에서 인지 우리시는 그들에 대하여 일괄 사직서를 받는다고 날리인지? 그것도 사람가려 가면서 받는다는데 힘없고, 빽없고, 돈없는 그들에게 이렇게 가슴아픈 상처를 주는 것이 우리조직, 한지붕아래 같이있는 사람으로써 할 도리인가?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도대체 어디까지 갈건지, 어디까지 할 건지....
그들이 있던 자리에 더 이상 인력이 필요없고 시의 재정을 줄이기 위해서라면 몰라도 새로운 사람을 채용하기 위해 하는 일이라면 우리시가 힘없는 자들에게 부당노동행위를 하는 것이란 생각이 드는 것은 나혼자만의 생각일까?
정말 힘겨운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네요 그리고 희망보다는 절망이,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욕보다는 현실을 외면하고픈 마음밖에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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