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CEO들을 모독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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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xc 댓글 0건 조회 971회 작성일 07-01-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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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CEO들을 모독하지 마라----------------



당시의 건설사 사장 - 삽질과 망치질의 대명사


누구는 말했다.
이 시대에 진정 필요한 것은, 경제전문가가 아니라 경제지도자라고.
레이건과 대처가 경제전문가라서, 미국경제와 영국경제를 살려낼 것이 아니라고.
박정희가 경제전문가라서, 대한민국을 살려낸 것이 아니라고.

국가지도자는,
유능한 경제전문가들을 널리 구하고 등용해서,
권한과 책임을 갖고 훌륭한 정책을 펼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주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그렇다,
평소의 극단적이리만치 독선적인 행태대로
상대를 깔아뭉개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이명박의 논리대로라면,
삼성의 이건희나, 구글의 에릭 슈미트, 도요타의 오쿠다 히로시 등등,
그런 사람들이 그 나라의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이런 웃끼는,
독선적이고 독단적인 망상에 사로잡혀,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그는.

정보화시대가 움트기 시작한 이후부터
자신의 주가를 수직으로 드높여온 CEO들과 이명박은 근본부터 완전히 다르다.

미래의 꿈을 성큼성큼 앞당겨 실현하고 있는 그들에 비하면,
당시 이명박의 건설사 사장 경력은 구 시대를 대표하는 삽질과 망치의 상징일 뿐이다.
미래의 꿈을 실현시킬 도전도 개척도 창조도 아니다. 삽질과 망치의 대명사일 뿐이다.

미래는 삽질과 망치에 의해서 창조되는 것이 아니라,
정보, 그리고 상상력에 의해서 창조되는 것이다.

이명박이 현대에 있을 그 당시는 하루가 하루였다.
그가 현대에서 퇴사한 이후, 언젠가부터 하루가 천년이었다.
그만큼 세상은 초스피드로 변해 왔다.
그 당시의 건설사 사장 경력은,
미래(정보화와 상상력의 시대)를 경영하는데는 아무 작에도 쓸모가 없다.

이 지구상에 인류가 살기 시작한 아득한 옛날부터 1992년까지보다,
1992년부터 2007년 오늘까지 변한 것이 훨씬 더 엄청나다.
수십억년 간의 변화보다, 1992년부터 오늘날까지 15년간에 더 어머어마한 변화가 있었다는 말이다.
그 15년간의 세월 동안, 세상이 천지개벽을 여러 수천번 했다는 말이다.

당시의 건설사 사장 경력에 CEO라고 이름붙이는 것은,
현재의 이건희나 에릭슈미트, 오쿠다 히로시, 빌게이츠, 안철수 등등을 모욕하고 모독하는 것이다.
그들이, 이명박도 CEO라는 말을 들으면, 기가 차서 혀를 끌끌 찰 것이다.
미화를 해도 정도껏 해야지, 구리를 금덩어리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명박이 건설사 사장으로 있던 때는
구석기 시대와 다름 아니다.
그 당시 기업경영 방식으로, 요즘 기업을 경영하면 하루 아침에 다 말아먹는다.

이명박은 결단코, 요즘 말하는 CEO가 아니다.
건설사의 오야붕일 뿐이었다.
이명박에게 CEO란 미사여구를 갖다붙이는 것은, 지나친 궤변이다.

여담이지만,
이명박이 정주영 밑에서 일하지 않고,
이병철 밑에서 일했다면 부장은커녕 만년과장으로 끝나고 말았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정말 고개가 끄덕거려지는 말이다.

이명박이여,
경부운하,, 해도 해도 너무 한 것 아닌가?

아득한 옛날에 삽질하고 망치질한 것이 무슨 훈장이라도 되는 양,
그것을 무기로, 한나라당 후보가 되려는 것은,
한나라당을 아득한 옛날로 끌고 가려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한나라당을, 역사의 퇴물로 만들려는 것인가?

구 시대의 개발마인드를 다시 끌어들여,
삽질과 망치질로 국토 전체를 영원히 망쳐놓을 것이 아니라,
정보와 상상력으로 무장한 소프트웨어를 중심축으로 하여, 국가를 개조해야 한다.
그래야 일류국가, 초일류국가가 될 수 있다.

이명박이여,
새로운, 21세기에 맞는 상품을 들고나와,
한나라당 지지자들과 국민들께 팔아먹을 생각을 하라.

때가 어느 땐데,
땅 파먹고 사는 두더지 계획이나 세우고 있는가?
때가 어느 땐데,
삽 팔고 망치 팔아서, 국민들이 먹고 살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가?

경부운하,, 심해도 너무 심하지 않는가?

십수 년 전에,
세종대학교 부설 세종연구원에서 경부운하를 건설하자고 했고,
그것을 재빠르게 낼름 끌어다챙겨 이명박도 경부운하를 건설하자고 덩달아 얘기를 했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그 십수년 동안 세상은 초스피드로 변해 왔고, 천지개벽을 수천번 했다.
하지만 이명박은 아직도 10년 전의 삽질사고, 망치질사고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10년 전에, 앵무새처럼 따라 읊었던 레파토리를 그대로 들고 나와서, 또 읊어대고 있다.
좁쌀만한 국토에 삽질하고 망치질해서 먹고 살자는, 고색창연한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청계천 복원공사는 잘한 일이었다.
허나, 이명박이 청계천을 파헤쳐 삽질하고 망치질하는 그 순간에,
눈코뜰새없이 지구를 돌고 돌며,
비행기 속에서 새우잠을 자고,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며 외자유치를 하러 다닌 사람도 있다.
과연 삽질과 망치질이 이 나라를 부흥시킬 것으로 보는가?
이제, 삽질과 망치질에 더욱 가속도를 붙여 전 국토를 파헤치다시피 하겠다는,
이명박의 저 무대뽀적인 개발마인드가 과연 옳은 것인가?

세상은 변한다.
앞으로는 더욱 빠르게 변할 것이다.
이명박이여, 삽과 망치를 불에 녹여라.
그리하여 컴퓨터칩으로 만들어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라.


(붙임)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바닷물의 수면이 50cm가 높아진다느니, 1m가 높아진다느니 말들이 많은데,
그로 인해 쥐똥만한 국토가 더욱 좁아지게 생겨먹었는데,
쥐똥만한 국토를 그대로 보존할 생각은 안하고,
한반도대운하라는 이름 하에, 닥치는대로 마구잡이로 파헤쳐서 뭘 어쩌자는 것인가?
참으로 기가 찬 노릇이다.

이상, 김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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