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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주 댓글 0건 조회 1,577회 작성일 09-08-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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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충북지부 일부 회원들이 시가 교섭에 성실히 임하지 않는다며 남상우 청주시장 관사 앞에서 면담을 요구하다 대문을 부수는 등 행패를 부려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전공노 충북지부 회원 10여명은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20분까지 청주시 수동 남상우 청주시장 관사 앞에서 성실교섭을 요구하는 항의 을 벌였다.

하지만 남 시장이 서울 출장 중에 있어 면담에 응하지 않자 술에 취한 일부 회원들이 관사 진입을 시도했고 이를 저지하던 청원경찰 등과 몸싸움을 벌이다 문이 부서지는 등 이 빚어졌다.

뒤늦게 이 같은 사태를 보고받은 남 시장은 사태를 그대로 넘길 수 없다며 사법 조치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그러나 전공노 측은 단순히 남 시장을 만나기 위해 관사 앞에서 면담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일부 회원들이 대문을 두드리는 정도의 행위는 있었지만 마찰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ckatnfl@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