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 수험생 무더기 전입…횡성군, 공채시험 공고일 하룻동안 59명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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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도 공무원 댓글 0건 조회 1,890회 작성일 07-01-3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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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수험생 무더기 전입…횡성군, 공채시험 공고일 하룻동안 59명 신고
[쿠키뉴스   2007-01-31 07:14:03] 
[쿠키 사회] 횡성군 공무원 공채 응시를 위해 외지 수험생들이 무더기로 횡성으로 전입, 취업난 시대 공무원 인기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오는 4∼7월 사이로 예정된 행정및 기술직 등 분야별로 모두 38명을 지역제한으로 선발하겠다는 시험 공고를 지난 25일자로 내자 당일에만 원주 등 도내와 경기도 일대서 모두 59명이 횡성읍으로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고일인 지난 25일 현재 응시자 본인의 주민등록이나 본적이 횡성에 있어야 자격이 있으며 서울 등 타 시·도의 응시자는 2007년 1월1일 이전까지 도내에 주소를 갖고 있어야 응시할 수 있는 지역제한 응시 자격을 얻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 도내 거주자는 늦어도 공고일인 지난 25일까지는 횡성으로 이전해 횡성 주민 자격을 취득해야 되기 때문이다.

 횡성이 이번 공채에서 또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것도 이같은 무더기 전입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극심한 과열 경쟁으로 인해 횡성 출신 수험생들이 지역 공무원으로 합격할 수 있는 기회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원주에서 가장 많이 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공고 나가던날 문의가 이어졌다고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강원일보 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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