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간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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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열린 간부 댓글 0건 조회 956회 작성일 09-08-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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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이 군민의 군정 참여도를 높이려고 시행 중인 `열린 간부회의'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구례군에 따르면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읍.면을 순회하면서 군수와 실.과.소장 등 군청 간부진 전원, 해당 읍.면장 등과 관내 이장들까지 참여하는 '열린 간부회의'를 해오고 있다.

열린 간부회의는 산동면을 시작으로 마산면, 구례읍, 문척면을 거쳐 지난 17일 간전면 등 총 5개 읍.면에서 열렸는데 지역 현안을 현장에서 살피고 토론에도 참가할 수 있어 주민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

서기동 군수와 군청 실과소장, 면장과 관내 이장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간전면 열린 간부회의는 실과소장이 이달 중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군수 주재하에 참석자들은 군정 주요 시책과 당면 현안사업에 을 집중 토의했다.

특히 이날 간전면 홍대지구 광역상수도 안전급수 대책 마련, 세월교 수해피해 복구 지원문제, 섬진강 어류생태관 활성화 방안 등 면 현안이 집중 논의됐다.

군 관계자는 "열린 간부회의는 주민들에게 군정과 지역 현안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8개 읍.면을 계속 순회하면서 회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