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말씀에 대해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다른 분들은 제가 잘 모르니 제쳐두고 의회에서 승진하신

분은 저랑 같이 근무하신 분이기에 한 말씀드립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남의 건강가지고 되니 안되니 하는 말씀은

사람이 할 소리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분 위암걸렸다고 수술해야하니까 다들 요양하라고 할 적에도

수술하러가기 직전까지 지시사항 처리해야한다고 휴일 출근하시던 분입니다.

주무계장이라고 아침에 제일 먼저 출근해서 과장 사소한 자료 챙기시는 것도

그 분이 다하셨고... 솔직히 그 분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지만

저는 인간적으로 그 분 존경합니다. 도청에 와서 많은 사무관들 보아왔지만

그 중에서도 탁월하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 분과 같이 근무한

직원들께 한 번 물어보십시오. 저랑 의견이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인 담에

허물이 없을 수 있겠냐만은

도청 사무관 중에 후임들에게 존경받는 사람이 과연 몇 명 있을지 님 한번

생각해 보신적 있습니까? 저도 이번 인사에 상당히 불만이 많은 사람이지만,

그 분 마음이 여려서 이런 글 보시면 엄청 스트레스받습니다. 이 글을 내려

주시거나 그 부분은 수정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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