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주민과 도민들이 감사관님에게 보내는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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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주민 도민들 댓글 1건 조회 1,047회 작성일 09-08-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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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주민과 도민들이 감사관님에게 보내는 메세지


  어려운 정치적,사회적,경제적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경남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묵묵히 소임 다 하시는 감사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남 주민과 도민들은 며칠전 나로호 추락을 보면서 이 세상(우주)은 넓고 깊은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더 깨우쳐 봅니다.

보잘것 없는 인간이 자연에 순응하는 인간적인 표현 한마디 하였다고 그것도 직접적인 행위가 아니고 가족의 어른이신 할아버지가 오랫동안 살아온 경륜과 경험으로 답답한 세속의 인간들에게 한마디 한 것에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고 하여 온 가족이 숨을 쉬지도 못하는 압박을 주고 있는 지금의 속세 현실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감사관계자 여러분 한법 들어 보쇼


  할아버지가한 말씀과 표현을 할아버지 단독 명의로 하지 않고 가족 명의로 했다고 해서 할아버지한테 왜 나에게 의논도 하지 않고 할아버지 마음대로 했냐고 공문을 보내고 항의를 해야 한다고 봅니까


  할아버지가 치매도 아니고 깊이 생각해서 한마디 한 것을 단지 좀 듣기 싫다고 이렇게 한 인간을 추락하게 만들어야 합니까


  우리 경남주민과 도민들은 속세의 현실을 부딪히며 하늘의 부름이 있으면 아무 미련 없이 올라 가려는 자세로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오늘이 끝이라는 절박한 현실속의 투쟁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헌법도,법률도,당신네들이 소중히 알고 있는 위에 대한 충성도 다 인간으로 숨쉬고 있는 동안 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


  먼 공간을 그리면서 같이 살아 갑시다. 당신네들이나 하루 하루 목숨걸고 투쟁하는 우리 경남 주민과 도민들 다 똑같은 인간 아닙니까


  한쪽 의견도 들어가면서 한쪽 눈으로 다른곳도 보아가면서 살아갑시다.


  우리 조상님들도 막강한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는 왕도시대에도 신하가 왕에게 이것은 아니다 하면서 살아 왔습니다.그 시대에도 왕은 다른 한 귀와 눈으로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잘못이 있으면 신하의 의견을 받아들여 고쳐 나갔습니다.

바른 소리하는 선비나 공무원에게 중징계 주고 하는 것은 하지 않았다는 말씀입니다.


  지금 경남은 민주주의가 있는 표현의 자유를 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해 주시기를 간곡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