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으로 갈 때도 불만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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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 때 댓글 0건 조회 1,550회 작성일 09-09-08 17:31본문
손영태 위원장은 8일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사실 생활 근거지를 옮겨야 하는 일반 공무원들과 그 가족들은 불안감이 많이 있고, 해당 기관들의 분위기도 썩 좋은 것만은 아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손 위원장은 과거 대전으로 몇몇 행정부처가 옮겨간 것과 관련 "그 당시에 공무원들도 상당히 불만이 많았다."며 "공무원들이 옮겨가면 생활 기반도 구축이 되고 문화도 구축이 되고 그 다음에 생활 경제도 다 좋아질 것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대전 경제나 경기에는 큰 영향을 주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는 더불어 "생활 기반이나 교육, 이런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대전과) 수도권에 나뉘어서 주말부부로 있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고도 말했다.
손 위원장은 그러면서 세종시의 경우 "가능하면 주말부부들이 없게끔 최대한 각 부처별로 지원 시스템들을 좀 마련해야 한다."며 "교육 기반이 구축이 되고 문화 기반이 구축이 되면 그 다음에 공무원들이 자연스럽게 이전할 수 있도록, 즉, 사회 기반 조성을 먼저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 다양한 지원시스템이 하루빨리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당 부처와 국회의원들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