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을 즐겁게하는 일을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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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입자 댓글 0건 조회 752회 작성일 09-09-1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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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행사에 나도 처음에는 썩 마음이 내키지는 않았다.
바쁜시기에 부모님 모시고 도청까지 간다는 것이 영 마음에 내키진 않았지만
부모님 절 낳으시고 내가 여기에 설때까지 온갖 고생 다하셨는데
아들이 근무하는 사무실에 구경한번 시켜드리는샘 치고 가보자 하였는데
내생각과는 달리 부모님께서 너무나 고마워 하셨다.
난 아직도 내생각만 하고 살았는데 부모님은 나와는 다른 생각을 하고 계셨다.
부모님이 바라볼 때에는 아들이 마냥 자랑서럽기만 하셨는가 보다. 그리고 대견 하셨는가 보다
난생 처음 도청에 오셨다면서 아들 덕택에 도청구경한번 해본다면서 손을 꼭잡으시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웬지 내가 여태까지 부모님의 마음을 한번을 읽어보지
못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
시골의 촌부로 살아가시는 부모님 지금은 아니지만 먼 훗날 훌륭하게 자란 모습을
이곳 도청에서 다시한번 보여 드리겠습니다. 오래 사시고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