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광폭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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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폭행보 댓글 0건 조회 958회 작성일 09-11-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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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방 민생탐방에 이어 이번에는 보폭을 해외로 넓힌다. 이 위원장은 3일부터 태국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세계옴브즈맨협회(IOI) 아시아지역회의, 제6차 반부패 세계포럼 등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8박10일 일정으로 출국한다.

특히 이 위원장은 도하에서 ‘단합의 힘-부패방지를 위한 협력’ 주제로 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반부패 세계포럼 전체회의에서 ‘부패방지를 위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반부패 관련 정부, 기업, 시민사회, 국제기구 대표 등 세계 100여개국에서 약 10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세계포럼은 1999년 앨 고어 전 미국 대통령의 제안으로 반부패 국제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창설된 각료급 국제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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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아침 추운 날씨에 자전거 대신 버스로 출근하는 이재오 위원장의 모습.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의 반부패협약 이행 현황 및 개도국 대상 기술지원 등 국제협력 노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 위원장은 2일 태국에서 열리는 IOI 아시아지역회의에 참석해 아시아지역 옴부즈맨들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현지 교민 간담회를 열어 고충을 청취할 계획이다. 5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현지 기업인, 교민 대표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이 위원장은 2일 아침 날씨가 추워지자 취임 후 한 달간 지속했던 자전거 출근 대신 구산동 자택에서 미근동 권익위 청사를 경유하는 752번 버스를 이용했다.

안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