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착비리 243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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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착비리 댓글 0건 조회 718회 작성일 09-12-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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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은 올 하반기 토착비리 단속에 모두 243명이 적발해 6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토착비리 유형으로는 공무원 등의 여러 가지 보조금 횡령이 93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사수주와 관련한 금품수수 22명, 사이비기자 갈취행위 12건, 행정기관의 단속 무마를 조건으로 한 금품수수 7건, 기타 109건 등의 순이었다.

   또 단속과정에서 모두 86명의 공무원(선출직 포함)이 적발됐으며, 직급별로는 6급 이하가 58명으로 가장 많았고, 4-5급 공무원 7명, 지방의원 3명 등의 순이었으며, 그 밖의 교사나 농협장 등도 18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북지방경찰청은 28일 지방청 및 도내 24개 경찰서에 '토착비리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내년 6월말까지 고위공직자와 사이비기자의 비리에 초점을 맞춰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