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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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칙 댓글 0건 조회 1,262회 작성일 10-01-21 11:30본문
부메랑의 법칙
아일랜드의 최고의 식료품 소매체인점의 CEO인 피어갈 퀸(Feargal Quinn)이 『부메랑의 법칙』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부메랑(Boomerang)이란 주로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이 사냥이나 전쟁을 할 때 쓰는 굽은 막대 모양의 무기로 던지면 다시 돌아오는 도구를 말합니다. 피어갈 퀸이 이 책에서 강조한 것은 비즈니스(Business)를 하는 사람은 경영자 중심, 회사 중심으로 사업을 해서는 안 되고, 고객중심으로 경영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고객을 이용하고, 또 물건을 팔았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자기에는 좀 손해가 온다 할지라도 고객의 유익과 만족을 위하여 서비스를 하면서 사업을 하면 반드시 고객은 다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사실 사업을 하고 장사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고객중심’이라는 단어를 입에서 떠나지 않게 하고 광고와 현수막을 내 걸고는 있지만 실제적으로 전부 입으로만 붙어 있는 ‘입 서비스’(Lip-service)에 불과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의 가장 기본이 되는 첫 번째 법칙은 바로 ‘고객이 다시 찾게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업장’이 되어야 합니다. 고객이 다시 찾도록 만드는 것이 ‘부메랑 법칙’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이 어느 판매 매장을 방문했을 때 주인이나 직원들이 고객을 영접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불친절하고 냉담하며 성의 없는 것을 발견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가 잠재 고객이요 미래의 단골이 될 것이라는 생각보다는 지금 당장의 상황만 보고 행동할 때가 너무 많습니다. 그들의 비즈니스 방식은 부메랑의 법칙을 사용하기 보다는 마치 최대한 멀리 공을 날려 보내려는 골프와 비슷하게 사업을 할 때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부메랑의 법칙은 사업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인생살이 전반에 걸쳐서 부메랑 원리가 적용될 때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메랑의 원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누군가를 향하여 내가 원망, 불평, 욕설, 미움, 손해를 보내게 되면 그것은 반드시 곧 더 나쁜 앙갚음이 되어 내게로 되돌아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누군가를 향하여 감사, 축복, 칭찬, 도움을 보내주게 된다면 그것은 곧 축복이 되어 내게로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무엇을 보낼 것인가? 그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몫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부메랑의 원리, 즉 보응(報應)의 원리를 설명하는 말씀들이 많이 있습니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 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잠11:24-25)
우리의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재물을 흩어 구제하면 돈이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결국에는 가난하고 궁핍하게 되는 것이 이치입니다. 그리고 쓸 것 안 쓰고 인색하게 모으면 주머니에 쌓이고 마침내 부자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운영하는 우주의 법칙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법칙은 부메랑의 법칙입니다. 주면 더 넘치고, 인색하면 더 가난하게 될 뿐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눅6:38)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를 원하신다면 주변의 사람에게 웃음과 친절, 섬김과 도움, 사랑과 배품의 손길을 보내십시오. 그리하면 반드시 성공과 함께 다시 부메랑의 법칙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 목회멘토링연구소 김성도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