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선거전이 시작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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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벌써 댓글 0건 조회 903회 작성일 10-02-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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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선거전이 시작됐고 많은 입지자들이 시군별로 북적거리고 있다.
 
어느 입지자는 진정으로 '지역을 위해 한번 일을 하고 싶다'며 선거전에 뛰어 들었는가 하면 어느 입지자는 '할 일이 없어서'라면서 도전했다고 하는등 출마변도 각양각색이다.
 
'지역발전과 지역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소명의식을 가지지 않고 '지자체장'과 '지방의원'이라는
 
완장을 한번 차고 행세를 하고 싶은 속셈이 많은 함량미달의 사람들이 여기 저기 눈에 띤다. 이같은 입지자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등은 지역민들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일을 하는 일꾼에 불과하다.
 
그런만큼 유권자들에게는 진정 지역발전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옥석(玉石)을 가려내는 선택의 문제가 남아 있다.
 
지연· 학연· 혈연등에 얽매여 선택을 해 놓고 자신이 선택을 한 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을 비방하는 우(愚)를 범해서는 안된다.
 
누구를 선택해 놓고 '잘못하느니', '형편이 없느니',' 자기 잇속만을 챙기느니'하고 비방을 한다는 것은 나무위에 올려 놓고 흔들어 대는 꼴이다.
 
이는 결국 그런 사람을 선택한 자신을 비방하는 꼴이나 다름없다.
 
참다운 일꾼을 보지 못하고 각종 연(緣)과 정(情)에 이끌려 입지자를 선택을 할 경우 그 잘못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자신들에게 부메랑이 돼 돌아온다.
 
언제까지 이같은 일을 되풀이하려고 하는가.
 
내가 행사해야 하는 권한을 내가 낸 세금으로 월급까지 주면서 대신 하도록 위임해 주면서 함량미달인 입지자를 선택할 것인가 되돌아 봐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참다운 일꾼이 누구인지를 가리는 일에 들어가 오는 6월 2일에는 후회없는 선택을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