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폭규모 인사 , 관가 술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술렁 댓글 0건 조회 1,181회 작성일 10-02-25 09:08본문
중폭규모 인사 , 관가 술렁
고위직 2명 사퇴따라, 인사폭 커질 듯
출자 및 출연기관장도 잇단 사의 표명
김지사 재임 사실상 마지막 인사 예상
오는 6월에 치러질 경남지사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한 김태호 지사의 마무리 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인사는 사실상 김 지사의 마지막 인사라는 점에서 떠날 때의 뒷모습이 어떠한지를 볼 수 있는 대목.
김 지사가 일본 방문과 유럽 투자유치활동을 마치고 귀국하는 3월 2일 이후 첫 주가 고비가 될 이번 인사는 당초 △조영두 밀양부시장의 사천시장 출마에 따른 사퇴로 인한 공석과 △오원석 도립 거창대학교 총장이 지난 16일자로 창마진 통합시장 출마에 따른 사퇴로 빈자리를 메우는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오는 7월 임기가 만료되는 경남도 출자, 출연기관인 △경남개발공사 신희범 사장이 오는 3월 2일자로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졋고 △경남무역 김인 대표이사도 사천시장 출마를 선언한데다 △경남발전연구원 이창희 원장도 진주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의외에 인사폭이 커질 전망이다.
또 △(재)경남테크노파크 강성준 대표이사도 후진을 위해 조기사퇴가 관축되고 있으며 △경남개발공사 백상원 이사도 도의원 출마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후속인사에 지방관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초 사천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가 예상됐던 △도립남해대학 백중기 총장은 출마를 포기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 부지사 다음으로 고위직인 이병호 기획조정실장(2급)이 조기 퇴직해 도립거창대학 총장으로 거론되고 있고, 안승택 남해안경제실장(2급)도 조기 퇴직, 경남개발공사 사장에 거론되고 있어 승진 및 전보가 잇따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들 2급 자리에는 △이희충 거가대교 조합장 △구도권 농수산국장 △김해시 박재현 부시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부단체장 및 실국장급에는 △윤상기 공보관 △박성군 예산담당관 △강효봉 축산과장 등의 승진 및 영전인사가 점쳐지고 있다.
도의 한 인사관계자는 김 지사가 임기를 얼마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인사를 단행한다는 여론을 의식한 듯 "지방선거까지는 시일이 많이 남았고, 업무의 영속성 등을 감안할 때 즉각적인 인사가 불가피하다" 면서 "인사를 신속히 해서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도의 입장" 이라고 말했다.
뉴스투데이21/ 강병국 경남취재본부장
고위직 2명 사퇴따라, 인사폭 커질 듯
출자 및 출연기관장도 잇단 사의 표명
김지사 재임 사실상 마지막 인사 예상
오는 6월에 치러질 경남지사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한 김태호 지사의 마무리 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인사는 사실상 김 지사의 마지막 인사라는 점에서 떠날 때의 뒷모습이 어떠한지를 볼 수 있는 대목.
김 지사가 일본 방문과 유럽 투자유치활동을 마치고 귀국하는 3월 2일 이후 첫 주가 고비가 될 이번 인사는 당초 △조영두 밀양부시장의 사천시장 출마에 따른 사퇴로 인한 공석과 △오원석 도립 거창대학교 총장이 지난 16일자로 창마진 통합시장 출마에 따른 사퇴로 빈자리를 메우는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오는 7월 임기가 만료되는 경남도 출자, 출연기관인 △경남개발공사 신희범 사장이 오는 3월 2일자로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졋고 △경남무역 김인 대표이사도 사천시장 출마를 선언한데다 △경남발전연구원 이창희 원장도 진주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의외에 인사폭이 커질 전망이다.
또 △(재)경남테크노파크 강성준 대표이사도 후진을 위해 조기사퇴가 관축되고 있으며 △경남개발공사 백상원 이사도 도의원 출마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후속인사에 지방관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초 사천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가 예상됐던 △도립남해대학 백중기 총장은 출마를 포기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 부지사 다음으로 고위직인 이병호 기획조정실장(2급)이 조기 퇴직해 도립거창대학 총장으로 거론되고 있고, 안승택 남해안경제실장(2급)도 조기 퇴직, 경남개발공사 사장에 거론되고 있어 승진 및 전보가 잇따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들 2급 자리에는 △이희충 거가대교 조합장 △구도권 농수산국장 △김해시 박재현 부시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부단체장 및 실국장급에는 △윤상기 공보관 △박성군 예산담당관 △강효봉 축산과장 등의 승진 및 영전인사가 점쳐지고 있다.
도의 한 인사관계자는 김 지사가 임기를 얼마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인사를 단행한다는 여론을 의식한 듯 "지방선거까지는 시일이 많이 남았고, 업무의 영속성 등을 감안할 때 즉각적인 인사가 불가피하다" 면서 "인사를 신속히 해서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도의 입장" 이라고 말했다.
뉴스투데이21/ 강병국 경남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