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비친 한국인의 자화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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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외신 댓글 0건 조회 712회 작성일 10-03-02 13:1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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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잘 못 쉬고, 여자들은 직장일 때문에 값비싼 대가를 치른다?'
적어도 외국 언론에 비친 한국 직장인들의 자화상은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은가 보다.
△'놀아 본 사람이 더 잘 논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인들의 업무량은 세계 최고이지만 생산성은 낮으며, 상명하달의 직장 분위기 속에서 휴가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고 있다고 최근 전했다.
WSJ는 한국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연간 16일의 휴가 사용을 의무화 하고 계획안을 제출토록 한 사실을 소개하면서 그동안 직장인들에게 희생을 강요해 왔던 것에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실효성 측면에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즉, 상관이 일과 정책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계층적 사회에서 휴가를 가라고 해도 직장인들이 마음놓고 휴가를 가지 못하고 있으며, 정작 상사 본인도 정부의 의무 휴가 사용의 압박에서 면제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 2007년 한국인은 평균 2천316시간을 일해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생산성에서는 OECD 국가들 가운데 구 동구권 국가를 제외하고는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인들은 휴가를 준비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휴가를 다녀오면 재충전 하는 느낌이 아니라 피곤을 더 느낀다"는 현실을 전했다.
△나는 나쁜 여자일까?=워싱턴 포스트(WP)가 1일 한국직장 여성들이 직장일과 전통적인 여성의 역할 사이에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날 '급료를 위한 값비싼 대가'라는 기사를 통해 이 때문에 점점 더 많은 한국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을 미루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WP는 지난해 자비를 들여 '나는 나쁜 여자입니다'라는 광고를 게재한 황명은 씨 사례를 소개하면서 한국에서 '워킹 맘'이 직장에서는 좋은 직원일지 모르지만 가족에게는 실패자이며 나쁜 엄마·며느리·아내가 되는 현실을 꼬집었다.
이 신문은 특히 한국에서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평균 38%의 임금을 덜 받아 30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남녀간 임금격차가 가장 심한 통계자료도 덧붙였다. 류순식 기자 ssryu@
적어도 외국 언론에 비친 한국 직장인들의 자화상은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은가 보다.
△'놀아 본 사람이 더 잘 논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인들의 업무량은 세계 최고이지만 생산성은 낮으며, 상명하달의 직장 분위기 속에서 휴가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고 있다고 최근 전했다.
WSJ는 한국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연간 16일의 휴가 사용을 의무화 하고 계획안을 제출토록 한 사실을 소개하면서 그동안 직장인들에게 희생을 강요해 왔던 것에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실효성 측면에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즉, 상관이 일과 정책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계층적 사회에서 휴가를 가라고 해도 직장인들이 마음놓고 휴가를 가지 못하고 있으며, 정작 상사 본인도 정부의 의무 휴가 사용의 압박에서 면제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 2007년 한국인은 평균 2천316시간을 일해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생산성에서는 OECD 국가들 가운데 구 동구권 국가를 제외하고는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인들은 휴가를 준비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휴가를 다녀오면 재충전 하는 느낌이 아니라 피곤을 더 느낀다"는 현실을 전했다.
△나는 나쁜 여자일까?=워싱턴 포스트(WP)가 1일 한국직장 여성들이 직장일과 전통적인 여성의 역할 사이에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날 '급료를 위한 값비싼 대가'라는 기사를 통해 이 때문에 점점 더 많은 한국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을 미루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WP는 지난해 자비를 들여 '나는 나쁜 여자입니다'라는 광고를 게재한 황명은 씨 사례를 소개하면서 한국에서 '워킹 맘'이 직장에서는 좋은 직원일지 모르지만 가족에게는 실패자이며 나쁜 엄마·며느리·아내가 되는 현실을 꼬집었다.
이 신문은 특히 한국에서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평균 38%의 임금을 덜 받아 30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남녀간 임금격차가 가장 심한 통계자료도 덧붙였다. 류순식 기자 ssryu@
'남자들은 잘 못 쉬고, 여자들은 직장일 때문에 값비싼 대가를 치른다?'
적어도 외국 언론에 비친 한국 직장인들의 자화상은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은가 보다.
△'놀아 본 사람이 더 잘 논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인들의 업무량은 세계 최고이지만 생산성은 낮으며, 상명하달의 직장 분위기 속에서 휴가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고 있다고 최근 전했다.
WSJ는 한국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연간 16일의 휴가 사용을 의무화 하고 계획안을 제출토록 한 사실을 소개하면서 그동안 직장인들에게 희생을 강요해 왔던 것에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실효성 측면에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즉, 상관이 일과 정책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계층적 사회에서 휴가를 가라고 해도 직장인들이 마음놓고 휴가를 가지 못하고 있으며, 정작 상사 본인도 정부의 의무 휴가 사용의 압박에서 면제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 2007년 한국인은 평균 2천316시간을 일해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생산성에서는 OECD 국가들 가운데 구 동구권 국가를 제외하고는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인들은 휴가를 준비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휴가를 다녀오면 재충전 하는 느낌이 아니라 피곤을 더 느낀다"는 현실을 전했다.
△나는 나쁜 여자일까?=워싱턴 포스트(WP)가 1일 한국직장 여성들이 직장일과 전통적인 여성의 역할 사이에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날 '급료를 위한 값비싼 대가'라는 기사를 통해 이 때문에 점점 더 많은 한국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을 미루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WP는 지난해 자비를 들여 '나는 나쁜 여자입니다'라는 광고를 게재한 황명은 씨 사례를 소개하면서 한국에서 '워킹 맘'이 직장에서는 좋은 직원일지 모르지만 가족에게는 실패자이며 나쁜 엄마·며느리·아내가 되는 현실을 꼬집었다.
이 신문은 특히 한국에서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평균 38%의 임금을 덜 받아 30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남녀간 임금격차가 가장 심한 통계자료도 덧붙였다.
적어도 외국 언론에 비친 한국 직장인들의 자화상은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은가 보다.
△'놀아 본 사람이 더 잘 논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인들의 업무량은 세계 최고이지만 생산성은 낮으며, 상명하달의 직장 분위기 속에서 휴가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고 있다고 최근 전했다.
WSJ는 한국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연간 16일의 휴가 사용을 의무화 하고 계획안을 제출토록 한 사실을 소개하면서 그동안 직장인들에게 희생을 강요해 왔던 것에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실효성 측면에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즉, 상관이 일과 정책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계층적 사회에서 휴가를 가라고 해도 직장인들이 마음놓고 휴가를 가지 못하고 있으며, 정작 상사 본인도 정부의 의무 휴가 사용의 압박에서 면제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 2007년 한국인은 평균 2천316시간을 일해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생산성에서는 OECD 국가들 가운데 구 동구권 국가를 제외하고는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인들은 휴가를 준비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휴가를 다녀오면 재충전 하는 느낌이 아니라 피곤을 더 느낀다"는 현실을 전했다.
△나는 나쁜 여자일까?=워싱턴 포스트(WP)가 1일 한국직장 여성들이 직장일과 전통적인 여성의 역할 사이에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날 '급료를 위한 값비싼 대가'라는 기사를 통해 이 때문에 점점 더 많은 한국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을 미루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WP는 지난해 자비를 들여 '나는 나쁜 여자입니다'라는 광고를 게재한 황명은 씨 사례를 소개하면서 한국에서 '워킹 맘'이 직장에서는 좋은 직원일지 모르지만 가족에게는 실패자이며 나쁜 엄마·며느리·아내가 되는 현실을 꼬집었다.
이 신문은 특히 한국에서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평균 38%의 임금을 덜 받아 30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남녀간 임금격차가 가장 심한 통계자료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