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청구바가지,,,,너무나 가슴에 와 닿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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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쁜이 댓글 0건 조회 1,102회 작성일 10-03-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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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속에 직장을 은퇴한 후
연금마저 모두 마누라 통장으로 들어가니
다만 마루밑을 지키는 한 마리 멍멍이
지청구只廳狗가 되었네
병까지 얻어
침대에 누워있자니
배고프고 사지가 묶여
이게 곧 지청구바가지只廳狗縛餓肢라네

잔소리 마저 이제는 익숙해져서
도리어 달콤한 목소리가 되었으니
아아~`
언제나 다시 하늘을 우러르고
대지를 힘차게 밟아볼까나


隱退年金只廳狗...은퇴연금지청구
得病臥床縛餓肢...득병와상박아지
益熟贅言反甘言...익숙췌언반감언
何時仰天踏大地...하시앙천답대지



 

http://cafe.daum.net/thrive88  에서 가져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