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사랑 눈물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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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공무원 댓글 0건 조회 1,456회 작성일 10-03-1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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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진실이 외면당하고, 정의를 갈구하는 목소리를 늘 기대하였지만

가는 귀가 먹어버린 권력자의 외면으로 매번, 좌절됐다.

그리하여, 이 땅의 진리는 언제나 그들의 이기심을 합리화하는 도구가 되었고

바른소리는 질서를 무너뜨리는 암적인 존재로 치부되어 왔었다.

존중되어야할 약자의 권리는 한낱 기약없는 메아리처럼 소멸되는 비극의 반복이었다.

귀를 막았을때. 비로소 심장의 맥박과 혈관을 타고 흐르는 피의 흐름을 느끼듯,

우리의 자의식은 그렇게 순화되어 왔다. 차라리 자신을 발견하기 위하여 철저하게

이기주의자가 되어야 했고, 정의는 우리의 앞을 가로막는 거추장스런 방해물일 뿐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으로 스스로를 다그쳐야했던 우리의 일그러진 역사. . .


흑과 백만 있고, 이편 저편만 있을 뿐, 건강한 논리가 머물 공간이 없었던

우리의 토질은 개발논리에 산성화된 토양처럼, 어린 싹이 자랄 수 없었다.

삶과 죽음, 아집과 의미없는 비판이 있을 뿐 대안을 제시할 수 없었던

오랜 역사는 오늘 우리에게 변화의 정당성과 우리가 소유한 모든 힘을

이곳에 부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혹자의 근심처럼, 혁명적인 것이

아니어도 족하다. 망연하게 지표를 잃어 흐려진 안목이라도 좋다.

그저 한걸음 나아갈 힘만 있다면 분명 우리는 함께해야 한다.

힘있게 손을 잡아주며, 어우러지는 호흡! 우리의 속에 내재된

부끄러움의 역사를 털고 일어나리라는 희망을 키워야 한다.

그리하여 황량한 공간을 우리의 뜨거움으로 채우고,

조금씩 미래를 그려야한다.

우리가 경계할 것은 무소불위의 권력도,

정리해고의 칼바람도, 허기진 굶주림도 아니다.

단 하나 좌절의 역사속에서 허약해진

우리의 판단력.귀를 막으면 막을수록 거세게 들리는

심장의 뜨거움을 외면하는 것이다.

이 카페가 이러한 설움과 아픔의 목마름을 해결하는 장(場) 이 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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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광야에서
02. 그녀가 처음 울던 날
03. 그루터기
04. 나른한 오후

05. 나의 노래
06.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07. 너에게
08. 서른 즈음에

09.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10. 외사랑
11. 이등병의 편지
12.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13.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꿈과 사랑 그리고 눈물 음악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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