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제일의 거짓말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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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둘기 댓글 2건 조회 1,018회 작성일 10-05-26 11:14본문
위 사진 1 -- 합조단에서 북한의 어뢰라고 하는것
아래 사진 2 -- 매직펜으로 글씨를 쓴 후 바닷물 속에 3시간 담궜다가 꺼낸 후의 매직 글씨의 변화(없어진) 상태
밝혀지지 않은 온갖 의혹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매직펜으로 쓰여진 '1번'이란 표기를 결정적인 증거라고 국민들과 세계를 상대로 또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2MB가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분명하고 확실한 물증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기에 정말 어마어마한 증거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숫자와 한글이 발견되었다 해서 프로펠러에 음각되어 있겠거니 했다.
그러나 막상 제시된 증거는 참으로 허무맹랑했다. '1번', 딱 그 것이었다. 어떤 과학적 검증도, 어떤 객관적 판단도 유보된 채 오직 '1번'이라고 쓰인 어뢰 동체의 일부가 천안함 침몰이 북의 소행임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로 제시되었다.
그렇다면 그 증거물이 과연 믿을만한 것인가를 당연히 검증해 보아야 한다.
그 사건이 조작된 것이며, 이를 조사할 조사단을 파견하겠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살인자가 자기 범행을 조사하겠다는 것과 같다"고 한 국방장관의 주장은 잘못된 것이다.
살인자가 무죄라고 강변하는 마당에 피고를 이미 살인자로 규정하는 억지이다.
국제사법 재판소에서 최종 결정을 한다면 모를까, 아직은 확정되지 않은 일방적인 판단인 것이다. 그와 관련해서 중국 측이 한국의 조사 결과에 대해 자체 평가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하니 결과를 주목해 본다.
민·군 합동조사단의 윤덕용 공동단장은 "천안함 침몰 해역에서 수거한 어뢰 추진부 뒷부분 안쪽에서 '1번'이라는 한글표기를 발견했으며, 이는 우리가 확보한 북한의 어뢰 표기방법과도 일치하는 것"이라며 "이는 어뢰 부품이 북한에서 제조됐다는 것을 확인해 준다"고 설명했다.
합조단은 천안함이 침몰한 해상에서 프로펠러 2개가 온전하게 달린 1.5m 길이의 어뢰 뒷부분 동체를 수거했으며, 프로펠러와 구동축 사이에 '1번'이 적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부 네티즌의 주장에 따르면, 메직잉크는 실험결과 바닷물에 노출될 경우에는 얼마 되지 않아 거의 지워지기 때문에 글씨가 흐릿해야 하나, 문제의 표기는 마치 방금 쓴 글씨처럼 선명하다.
또한 녹과 메직 잉크가 녹에 의해 함께 부식되어 있어야 하나, 문제의 글씨를 보면 녹위에 글씨가 뚜렷이 쓰여져 있음을 알 수 있다.(사진 2참조) 뭔가 냄새가 나질 않는가?
문제의 '1번'이란 표기는 북한에서는 결코 사용하지 않는 표기법이라는 주장도 있다. '1번'이란 표기는 일본식 표기법으로 친일파 숙청 등을 통해 반일감정을 보여 준 바가 있는 북한은 일제의 잔재를 거의 모두 청산을 했고 언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여러 예에서 본 바 있듯이 북한의 표기 방법은 '1번'이 아니라 '1호'로 표기되어야 옳다.
참으로 웃지 못 할 일로 문제의 글씨가 북한 글씨체라는 보도도 있다. mbn은 5월 20일 01:53분에 "민·군 합동조사단은 지난주 백령도 해상에서 수거한 어뢰 뒷부분 동체에서 '1번'이라는 북한식 표기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라비아 숫자 1과 한글의 조합으로 이뤄진 이 글씨는 북한이 사용하는 고유 글자체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라고 방송하였다.
참으로 황당한 보도이다. 이 글씨가 북한이 사용하는 고유 글자체라고 방송을 하다니, 대한민국의 누가 있어 저 글자체를 북한의 고유 글자체라고 생각하겠는가?(사진 1참조) 정말 웃음이 나올 따름이다.
더군다나 상기한 방송 기사에서 우리는 또 하나의 의문점을 발견하게 된다. 이전에 발표된 내용에는 수거한 증거물을 '프로펠러의 날개 파편'이라고 하였으나, 갑자기 '어뢰 뒷부분 동체'라고 바꿔 부르고 있다.
파편이라고 하는 것은 전체의 일부에서 떨어져 나온 조그마한 조각을 이른다. 그 조그마한 조각이 갑자기 동체 뒷부분으로 바뀐 이유는 무엇인가? 증거로 제시하고자 한 증거물이 갑자기 교체된 것은 아닌가?
증거물에서 아라비아 숫자와 한글이 조합된 글씨가 발견되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이를 부인하는 보도를 낸 것도 석연치 않은 부분이다.
노컷뉴스 5.19일자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 장광익 정책실장은 이날 "합조단이 수거한 '어뢰 스크루 파편'에 일련번호가 적혀있고 이 번호가 북한 글씨체와 동일하지만 파편에 한글은 없다"고 밝혔다.
공식 발표 '스크류 파편'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고 있다. 우리가 사진에서 보듯이 어뢰에 쓰인 한글은 선명하기가 바로 어제 쓴 듯한데, 이 한글에 대해서 한글은 없다고 발언했다가 이를 다시 번복한 이유를 알 수가 없다.
'1번'이란 글자는 너무나 뚜렷해서 결코 그 존재 유무에 혼동이 있을 수없다. 도대체 왜 번복을 했다가, 이를 다시 뒤집어 발표했는가? 여기에 의문의 열쇠가 있는 것은 아닌가?
문제의 '1번'이란 글을 어떤 정체를 알 수 없는 우리측 인물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임의로 적어 넣었지 않나 하는 의문이 드는 이유 중 하나이다.
따라서 문제의 '1번'이란 글자에 의문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고, 이 의문은 적절한 검사를 통해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 문제의 메직 잉크의 생산지가 어디인지도 공신력 있는 민, 관의 조사 기관에 동시에 맡겨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
이 문제는 너무나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정부가 주장하는 북의 소행설에 결정적인 증거물로 제시한 것이 '1번'이란 표기이기 때문이며, 한글을 전혀 모르는 외국의 조사원들에게 북한 표기가 틀림없다고 주장한 과학적, 객관적 마지막 증거이기 때문이다.
한글을 전혀 모르는 외국 조사관들은 한국 군부의 권위 있는 조사관들이 '1번'이란 증거를 들이 대면서 북한이 사용하는 글씨체(?)이며, 북한의 표기방법(?)이라고 주장하자 할 말을 잃어버리고 말았음에 틀림없다.
그들이 한국의 검찰이 서울시장으로 유력시되는 야당의 후보를 잡아넣기 위해 얼마나 추잡스러운 짓을 저질렀는지를 알았다면, 아마 한국 군부 조사원들의 말에 그리 쉽게 동의하지는 않았을 것이지만,
선진국에서 온 그들은 정부가 국민들을 속일 수도 있다는 그 가능성을 거의 0%도 믿지 않는 선진화된 사람들이기에, 아쉽게도 군부의 주장을 액면 그대로 믿었을 것이다.
2. 그리고 합조단이 증거랍시고 내놓은 어뢰 그것은 바닷물 속에서 2년이상 썩었던 것을 증명해준다...
잘 봐 무식한 양반들 아래사진은 내가 오늘 우리배(모터보트)를 찍은 사진이거덩...뭐 느끼는거 없냐 ?
당신들이 그랬지...스쿠류가 하얗게 된게...폭발할때 화약을 뒤집어써서 그런거라고..어떡하냐? 이 스쿠류도 하얗게 됐는데...이것도 북한 어뢰에 맞은 거냐 ?
무식한 양반들아...내가 배탄 경력만 25년이다 .
햐얗게 된건 알미늄이 부식되서 그런거야.. 그것도 50일이 아니고 최소한 2년이상 바닷물속에 있어야 저렇게 되는 거야...그것도 여기저기 긁혀서 표면이 벗겨져 나간 곳이 있어야 저렇게 부식되는 거지.
당신들 발표때 들어보니까..그 하얀게 알미늄산화물이라며 ? 그게 또 화약성분이기도 하다고 ? 알미늄이 부식됐으니까..당근 알미늄 산화물이지...철판에 녹슨거랑 같은 원리지
당신들 그 증거물에 있는 하얀 거랑, 내가 찍은 스쿠류 하얀 거랑 성분분석 해보면되
당신들이 원하면 내가 긇어다가 줄께....당신들이 직접 긇어가던가. 성분 분석해봐...100% 똑같을 거야...만약...아니면 ..나도 공안사범으로 고발해.
사진 조작했다고 우길지 모르니까...한장더 봐봐 !!
이 배가 우리 배거덩...우리배 어뢰 맞았어..??
좋아 이제 결론을 말하지...당신들이 꺼내놓은 고물은....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바닷물속에 2년이상 빠져있었던 물체라는거야...50일이 아니고...
당신들이 말한대로 스쿠류 바로 앞부분의 부품은 스텐레스 재질이라 바닷물속에 2년이상 빠져 있어도 거의 부식이 안돼 (군데군데 약간은 부식이 되지), 그런데 스쿠류 재질은 알루미늄 합금이야...
거기다가 스크류 표면에 상처를 입었지...그래서 부식이 진행된건데...적어도 2년이상 썩은거라 이거야...
자 ! 이제 무슨 얘긴지 알아들었지? 어디서 국민들을 개조스로 알고 속이려들어 ? 전 국민을 상대로 사기치고 협박하고...
그것도 모자라 전세계를 상대로 사기를 치냐 ?
애라이~ 개 후레 잡것들 !
이제 정부의 발표에 대해 미국조차 한국 정부의 발표를 지지하고 나서자 국민들은 더욱 확고하게 정부의 발표를 믿게 되었다. 미국은 백악관 발표를 통해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서 전폭적인 지지 입장을 밝히면서 사건의 책임이 북한에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서 북한의 이런 침략 행위는 국제평화와 안보에 대한 도전이자 정전협정 위반이라며 강력하게 규탄한다고도 밝힘으로써 우리 정부의 손을 들어 주었고, 향후 대북 제재에 미국도 적극 협력할 것을 시사했다.
상황이 이러한 마당에, 46명의 해군용사들이 비명에 간 이렇게 큰 사건에서, 정부가 국민들을 향해서, 세계를 향해서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고 믿을 국민이 거의 없게 되었으니 게임은 끝난 것과 마찬가지이다.
2MB가 "저는 BBK를 설립했습니다"라고 인터뷰에서 발언한 동영상이 버젓이 존재함에도 "저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일관하여 대통령에 당선되었듯이, 그가 또 한 번 더 큰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간과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두어 야권의 정권 심판론을 무색하게 하고, 야권의 단결된 힘을 무력화시킨 후에, 그들 각본대로 정치쇼를 해 나가기 위해서 2MB 정권이 훨씬 더 큰 거짓말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손바닥으로 아무리 하늘을 가리려 해도 하늘을 결코 가릴 수가 없듯이, 진실은 언젠가 규명될 것이다.
천안함 생존 병사들의 증언을 모두 들어보고 이를 조합만 해봐도 진상은 드러날 것이다. 하지만 천안함 병사들은 꿀 먹은 벙어리들처럼 아무 말이 없다.
아, 이제 아무리 글을 써서 정부 발표를 뒤집으려 해도 역부족이다. 사건의 진상을 밝히려는 모든 논객들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2MB와 그들의 하수인들이 천안함 사건으로 노리고 있는 지방선거만은 포기할 수 없다.
이미, 천안함 사건은 국민들의 여론에 거의 반영되었다고 본다. 마치 증권가에서 호재가 언론에 기사화될 시점에는 주가에 그 호재가 이미 다 반영되어 있는 것처럼,
5월 20일 발표된 이후의 국민 여론은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주가가 영원히 상승할 수 없는 것처럼, 여론은 다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소지가 분명하다.
천안함 사건이 '북의 소행이다, 아니다'는 논쟁은 이로써 거의 무의미해진 느낌이다. 이제 '과연 북의 소행이 확실하다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의무가 있는 2MB와 그의 부하들이 '도대체 어떻게 국토방위에 임했으며, 이와 같은 참사가 나도록 무기력하게 방치할 수 있었느냐'고 추궁하지 않을 수 없다.
천안함 사건이 북의 소행이라고 해서 2MB 정권이 칭찬받을 일은 단 하나도 없다. 오히려 2MB 정권은 더욱 더 매서운 추궁을 국민들로부터 당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천안함 사건의 최종발표가 이루어진 지금, 국토방위에 소홀히 한 책임을 지기 위해서 2MB는 더욱 더 국토방위에 힘쓸 것을 다짐하는 대국민 사과성명을 발표한 후에, 이번 사태에 책임 있는 청와대 라인과, 국방부 장관을 위시한 국방부, 군부의 책임자들을 당장 해임하고, 적당한 징계를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