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과 박완수의 당선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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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성운 댓글 1건 조회 1,737회 작성일 10-06-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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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과 박완수의 당선 이후


 도지사와 창원시장이라는 직책의 차이는 분명 있다. 광역단체장이고 기초 자치단체장이라는 엄연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인구 108만의 통합창원시장의 위치는 그리 만만한 위치는 아니다.


 그런데 선거가 끝난 후 김두관 당선자의 소식은 각종 언론에서 도배를 하다시피 하고 있다. 반면 통합창원시장 박완수에 대한 소식은 좀처럼 볼 수를 없다. 선거가 끝난 후 박완수 당선자에 대한 기사는 경남도민일보의 불구속 입건 소식과 경남신문의 김두관호와 다른 목소리 낼 수 있다라는 소식 말고는 이상하리만큼 조용하다.


 김두관은 구호와 선전형의 정치가여서 소리만 요란한 것인가?

 박완수는 실무적이고 내실위주의 행정가이기 때문에 내실을 다지느라 조용하기만 한 것인가?


 본인의 기억으로 그들이 걸어 온 궤를 추적해 보면 정 반대로 기억된다.

 박완수의 대표적인 트렌드라 하면 “환경수도”, “자전거 도시”이다. 그런데 생태하천, 주남저수지, 39사 이전사업 등을 보면 환경수도를 주창하면서 정책 방향은 반환경적 방향이었고, 자전거 도시도 자전거 이용률 향상보다는 각종 이벤트 행사 개최로 전국적인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언론플레이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박완수 당선자가 당선 이후 이토록 조용한 행보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그를 그토록 아끼고 지지하는 경남신문과 KBS가 초대 통합창원시장 당선자의 동향에 대해 한번쯤은 언급도 하련만은 조용하기만 하다.


 경남도민일보에서 보도된 불구속 입건 사건과 관련해 열심히 조사를 받고 있다면 그 또한 시민들 초미의 관심 뉴스로 취급될 수 있음에도 이 또한 언급이 없다.


 지금 이 순간 박완수 당선자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39사단 이전사업을 어떻게 시민 몰래 계약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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