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면평가제 부활 당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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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가 댓글 0건 조회 1,530회 작성일 10-06-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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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인사 다면평가제 부활될까


2010. 6. 21(월) 경남신문


공노조, 도지사직 인수위에 요구…인수위, 28일 최종보고서 제출


  김두관 도지사 당선자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오는 28일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도청 공무원 노조가 요구한 인사 다면평가제를 수용할지 주목된다.

 

  21일 도지사직 인수위와 도청 공무원 노조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간담회를 갖고 현 정부 출범 이후 사실상 폐지된 인사 다면평가제 부활과 직위공모제 대, 신설될 민주도정협의회에 공노조 참여, 도청 조직 사업 중심 개편 등 4개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 4개항은 공무원 노조가 요구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인수위 기획행정분과 관계자는 “이번 공무원 노조와의 만남을 통해 소통의 계기가 됐다”면서 “더 많은 깊은 대화와 상호 공감되는 파트너십을 형성해서 도민 중심의 도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청 공노조 관계자는 “공무원 노조를 도정의 한 축으로 판단하고 같이 가겠다는 당선자의 생각을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인수위 일자리창출 특위는 좋은 일자리 10만개 로드맵에 역점을 두고, 신재생 에너지와 중소기업 지원 방안은 구체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5개 분과 2개 특위는 오는 25일까지 활동을 마치고 28일 최종보고서를 당선자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이상목기자 sm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