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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가자 댓글 0건 조회 1,403회 작성일 10-06-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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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묘하게도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를 비교하게 만드는 일들이 많다
 
첫째, 전쟁이야기
 
지금 미국에서 스필버그 감독이 기획한 퍼시픽이 상영중에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감독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전우를 상영하고 있다
비 전문가인 내가 바라본 자평은 이렇다
퍼시픽은 당시 참전자를 중간에 등장시켜 현실적인 이야기를 섞어서
리얼하게 전쟁의 잔상을 알리려고 많은 노력을한다
심지어는 몸에 불이붙어 살고자 아우성치며 굴에서 뛰쳐나오는 일본군을
과감하게 총살한다 그리고 부장자의 참혹함 등도 리얼하게 묘사하고 있다
누가봐도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실감이있는 반면
한국의 전우는 어떤가?
너무도 비현실적인 모습들이다
사단장이 적군에 포로가 되었는데 달랑 국군 4명이 사단장을 구하는 모습
적군 여장교의 미스테리한 행동, 전쟁인지 장난인지
무얼 알리고자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좀더 빨갱이의 실상을 알렸으면 한다
 
둘째, 월드컵이야기
 
어제, 독일과 영국의 축구는 그야말로 한국축구의 실상을 알게 해준 수준높은 경기였다
한국 축구, 불필요한 곳에서 똥볼을 차는반면, 정작 중요한 골대앞에서는 젖살배기 힘으로
슈팅을 하니 그게 들어가는감
그리고 골키퍼와 단독일때 차는 시늉을 하면서 제켜서 넣은 방법, 스핀을 먹여서 모서리로
차는 방법등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가장중요한 출전선수 결정문제, 비전문가인 내가 봐도 누구를 배치해야 할지
뻔히 보이더만,,,,,,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선전은 좋앗다
 
 
셋째, 경남도의 인사이야기
 
복도에 지나가는 대부분의 직원 이야기를 들어보면
전지사와 현지사의 훌륭한 업적들이 많지만
특히 인사문제에 대한 평가는 현격한 차이를 이루고 있다
무슨 사유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딱 한사람을 지칭한다
수준의 차이, 보는시각의 차이는 경험과 지식이 뒤따르지 않으면 안된다는
여운을 남긴다
 
 
제발, 이번 지사님은
인사부분에 대해서만은 잡음이 없이, 지역, 혈연, 학연에 연연되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인사정책을 기대합니다